서울--(뉴스와이어)--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Ⅰ. 국외경제동향

1. 주요국 경제

□ 미국경제 : 침체 심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감소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4/4분기 GDP성장률이 -3.8%(속보치)로 ‘82.1/4분기 이후 최저수준 기록

소비자물가는 ‘62.1월 이후 처음으로 0%대로 하락(전년동월대비 11월 1.1% → 12월 0.1%)

□ 유로지역 경제 : 침체

생산과 소비가 감소한 가운데 수출 감소폭이 확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로 ECB의 물가안정목표(2.0%)를 2개월 연속 하회 (전년동월대비 08.12월 1.6% → 09.1월 1.1%)

□ 일본경제 : 침체

수출*이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광공업 생산은 전월에 이어 사상 최대 감소폭 경신

* 전년동월대비로는 35.0% 감소

: 대미국 수출(-36.9%), 대EU 수출(-41.8%), 대 아시아 수출(-36.4%)

□ 중국경제 : 성장 둔화

수출이 전월에 이어 감소하면서 산업생산도 낮은 증가세 지속

―4/4분기 GDP성장률은 6.8%로 ‘01.4/4분기(6.6%) 이후 최저

2. 국제금융시장

□ 주요국 주가 : 하락

미국 주가는 경기부양법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심화 우려, 금융기관 실적 악화 등으로 하락

유로지역 및 일본주가도 기업실적 악화, 금융기관의 대규모 손실,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

□ 미 국채금리 : 큰 폭 상승

1월중 美국채금리(10년 만기)는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대규모 국채발행 전망, 정부의 경기부양책 추진 기대 등으로 상승(08.12월말 2.21% → 09.1월말 2.84%)

□ 미 달러화 : 유로화에 대해 강세, 엔화에 대해 보합

유로화에 대해서는 ECB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유로지역 상품수지 적자 확대 등으로 큰 폭 강세

엔화에 대해서는 미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 강세요인과 미국 경제지표 악화 등 약세요인이 엇갈리면서 등락

3. 국제유가 및 기타원자재가격

□ 국제유가 : WTI 유가 하락, Brent 및 Dubai 유가 상승

1월중 WTI 유가는 미 원유재고 급증 등으로 하락한 반면 Brent 및 Dubai 유가는 중동지역 정정불안, OPEC의 감산 준수 및 추가감산 가능성* 등으로 상승

* 세계에너지연구센터(CGES)는 OPEC이 2/4분기까지 당초 합의한 420만 bpd의 감산을 이행할 경우 유가가 연말경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할 수 있다고 분석(1.27일)

□ 기타원자재가격 : 대부분 하락

1월중 기타원자재가격(로이터상품가격지수 기준)은 재고증가 등으로 대부분 하락

―옥수수(-6.9%) 및 소맥(-7.0%)은 미 농무부의 기말재고 전망 상향조정*으로 하락

* 미 농무부는 2008/09년 세계 옥수수 및 소맥의 기말재고 전망을 각각 종전 123.8백만톤→136.0백만톤, 147.4백만톤→148.4백만톤으로 상향조정(1.12일)

―동(2.5%)은 인덱스 펀드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하였으나 알루미늄(-12.7%)은 중국의 수출 급증 및 LME 재고 증가로 하락

한편 금 가격(5.2%)은 금 ETF의 매입 확대* 및 경기침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경향 강화로 상승

* 세계 최대 금 ETF인 SPDR Gold Trust의 금 보유량은 12월말 780.2톤에서 1월말 843.6톤(사상 최고치)으로 증가

Ⅱ. 국내경제동향

1. 수요 및 산업활동

□ 소비 : 4개월 연속 감소

12월중 소비재판매는 내구재(-14.5%) 및 준내구재(-13.7%)가 크게 줄어들며 4개월 연속 감소(전년동월대비 11월 -5.8% → 12월 -7.0%)

1월에는 설시기 이동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백화점 및 대형마트 매출이 늘어났으나 홈쇼핑 및 전자상거래가 감소 전환하고 승용차 내수판매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업계 모니터링 결과)

□ 설비투자 : 감소세 확대

설비투자는 반도체, 자동차 등의 감산 확대, 수입자본재 가격의 급등세 지속 등으로 ‘98.11월(-27.3%) 이후 가장 큰 폭 감소 (전년동월대비 11월 -17.5% → 12월 -24.1%)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도 큰 폭의 감소세 지속(11월 -43.9% → 12월 -38.4%)

□ 건설투자 : 감소세 확대

건설기성액(명목기준)은 건물건설(-18.7%)의 감소폭이 확대된 가운데 토목(8.3%)의 증가세도 둔화됨에 따라 크게 감소(전년동월대비 11월 -1.3% → 12월 -8.7%)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액은 토목을 중심으로 7개월만에 큰 폭 증가 전환 (11월 -35.4% → 12월 33.5%)

□ 제조업 생산 : 감소폭 확대

제조업 생산은 주요 업종의 감산이 확대됨에 따라 2개월 연속 두 자리 수 감소(전년동월대비 11월 -14.7% → 12월 -19.8%, 전월대비 -11.1% → -10.2%)
―반도체 및 부품(-42.8%), 자동차(-29.3%) 등이 해외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월에 이어 감소폭이 크게 확대

평균가동률은 ‘80.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11월 67.9% → 12월 62.5%)하였으며 재고출하비율(S.A)은 감산에 따른 재고 소진으로 소폭 하락(11월 129.6% → 12월 129.4%)

□ 서비스업 생산 : 감소세 지속

서비스업 생산은 소비부진 심화 등으로 전월에 이어 감소(전년동월대비 11월 -1.6% → 12월 -1.0%)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업서비스업, 통신업 등도 감소 전환

2. 고용

□ 고용사정 : 악화

1월중 취업자수(계절조정전)는 내수부진 심화 및 수출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확대(전년동월대비 08.12월 -1만명 → 09.1월 -10만명)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13만명→-13만명)가 전월에 이어 크게 줄어들었으며 연령별로는 30대 이하(-26만명 → -35만명)의 감소세가 크게 확대

비경제활동인구는 ‘05.12월(+50만명) 이후 가장 큰 폭 증가(전년동월대비 증감 09.12월 +42만명 → 09.1월 +51만명)

1월중 실업률(S.A)은 3.3%로 전월수준 유지(08.12 3.3% → 09.1월 3.3%)

3. 물가 및 부동산가격

□ 소비자물가 : 오름세 둔화(전년동월대비 08.12월 4.1% → 09.1월 3.7%, 전월대비 0.0% → 0.1%)

농축수산물가격 및 공공요금이 상승하였으나 공업제품가격이 석유류 및 내구재를 중심으로 하락

근원인플레이션도 석유류제외 공업제품가격이 보합을 보이고 서비스요금도 소폭 상승에 그침에 따라 오름세 둔화(전년동월대비 08.12월 5.6% → 09.1월 5.2%, 전월대비 0.5% → 0.2%)

□ 아파트 매매가격 : 하락세

1월중 아파트 매매가격은 정부의 부동산규제 완화 기대감* 등에 힘입어 낙폭이 축소(전월대비 08.11월 -0.5% → 12월 -0.9% → 09.1월 -0.7%)

* 강남 3구에 대한 투기지역 해제 및 민간주택 분양가 상한제 폐지 논의, 서울시의 한강변 아파트 초고층 재건축 허용 발표 등

아파트 전세가격도 겨울철 비수기 도래, 경기침체로 인한 이주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2% 하락(전월대비 08.11월 -0.4% → 12월 -1.4% → 09.1월 -1.2%)

4. 대외거래

1월중 수출은 해외수요 부진, 조업일수 감소(-2.5일)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품목 및 지역에서 감소폭이 크게 확대 (전년동월대비 08.12월 -17.9% → 09.1월 -32.8%)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 등 IT품목과 자동차, 기계류 등 IT이외 품목 모두 크게 감소

수입도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감소폭이 크게 확대 (08.12월 -21.6% → 09.1월 -32.1%)

12월중 경상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였으나 서비스수지 적자가 늘어나며 흑자폭은 축소 (11월 19.1억달러 → 12월 8.6억달러, 연간 △64.1억달러)

Ⅲ. 종합의견

최근 국내경기는 수요·생산·고용 등 경제 전부문에 걸쳐 빠르게 위축되는 모습

내수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출도 해외수요의 급격한 위축 등으로 큰 폭의 감소세

생산면에서도 제조업의 감산이 크게 확대되고 서비스업도 부진이 심화

소비자물가는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경상수지는 흑자규모가 축소

향후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 성장세의 급락 및 내수침체 등으로 성장의 하방리스크가 클 것으로 전망

물가는 국제원자재가격 및 임금의 하향 안정에 따른 비용부담 완화, 저성장에 따른 수요 부진 등으로 오름세가 크게 둔화될 전망

경상수지는 상품수지가 점차 개선되면서 연간으로는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웹사이트: http://www.bok.or.kr

연락처

조사국 조사총괄팀 신현열 과장, 권윤정 조사역02) 759-4195, 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