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 해외봉사단원 대상 재난안전교육 실시
중앙소방학교는 소방공무원 대상 정규과정 외에도 기업체,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매년 1,000여명 이상의「민간자원봉사자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KOICA와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교육과정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수당 100여명씩 8회, 총 850명을 교육할 계획으로 「제1기 해외봉사단 소방안전교육」을 2월 11~12일(1박2일간) 실시하였다.
KOICA 해외봉사단 파견사업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국민참여형 협력사업이다.
봉사단원들은 교육, 보건의료 등 7개분야 100여 직종 종사자들로 구성되어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30여개국에서 빈곤완화와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 양국 국민의 상호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와 상대국의 상호이해 및 우호친선관계 증진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해외봉사단원은 현지파견 전에 4주간의 교육을 통하여 봉사정신과 소양, 현지어, 활동분야별 실무 등을 학습하게 되는데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은 해외파견활동 중 각종 재난과 사고발생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지혜를 전수한다는데 목표를 두고 지진, 해일(쓰나미), 테러, 풍토병 등 각종 위기상황별 대처방법과 생활응급처치, 각종 안전체험 등 다양하면서도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현지 파견활동에 활용 가능한 지식·지혜를 전수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중앙소방학교는 이번 해외봉사단 교육운영 성과를 분석한 후, 대국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통하여 국민이 요구하는 실질적 소방안전교육 서비스 시스템을 정착시키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김형호(42세/시인)씨는 교육을 마친 소감을 시로 표현하여 함께한 교관들에게 전달하였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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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팀 041-550-0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