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FTA에 대응하기 위한 가금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농림수산식품부, 대한양계협회, 한국계육협회, 한국오리협회, 농협중앙회 등과 함께 내실 있는 대책을 수립하고 정책과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하여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2월 11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최한 이 협의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팀 등 가금분야를 담당하는 각 기관과 단체에서 실무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의를 가졌으며 이번에 토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구성될 가금산업발전대책위원회(T/F)에서 전문가 협의회를 거쳐 중장기 가금산업 발전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한양계협회 김동진 부장은 계란의 유통구조개선, 지역별 계란집하장 설치 지원, 종계·부화업의 허가제 도입, 계분 자원화사업 지원 등을 제안하였으며 한국계육협회 김한웅 부장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육계농가의 년 1억원 소득을 위해서 규모화와 이를 위한 축사 시설자금 지원이 필요하며, 닭고기 가격결정구조를 생계가격 고시에서 도계육 고시제로 변경·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오리협회 조문규 사무국장은 낙후된 오리사시설 현대화를 위한 축사 시설자금 지원, 오리 질병 예방을 위한 약품지원, 오리를 개량대상에 포함시키고 종오리 개량사업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농협중앙회 김삼수 팀장은 닭·오리고기 브랜드육 유통 활성화, 삼계탕 수출 지원 확대, 계란 유통시스템 개선 및 가공사업 활성화 등을 요청하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최희철 연구관은 오리농가의 사육시설 현대화를 위한 가변형 표준설계도 제작과 오리·닭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계사의 환기시스템, 지열 에너지 이용 냉난방시스템 보급 지원과 폐사가축 처리시설 지원 및 친환경축산농장 인증기준 개정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 김영만사무관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몇 번 더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내실 있는 중장기 가금산업 발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농촌진흥청 서옥석 가금과장은 “하림 등 관련 기업의 필요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지난주에도 연석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말하고, 제때에 농식품부나 협회 등에서 필요로 하는 답을 내기 위하여 정책협의회를 자주 가질 예정이다”라고 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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