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가족나들이 과학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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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2005-03-27 10:30
대전--(뉴스와이어)--국립중앙과학관(관장 : 李憲圭)은 4월 과학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흥미로운 특별전과 과학체험행사, 새로운 영상물 등 다양한 관람·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여, 4월 한 달을 무휴 개관하고, 과학주간(4.17~4.24)에는 일부 특별전을 제외하고 무료로 개관한다.

이 기간 동안 ‘고구려 대 탐험전’,‘마이크로의 세계 체험전’, ‘우주의 신비전’ 등 5종의 특별전이 중앙 및 서울관에서 개최·운영되는데, 중앙과학관의 「고구려 대 탐험전」은 고구려 고분벽화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계기로 고구려의 성곽, 건축, 고분(벽화), 병장기, 악기 등을 유물과 모형, 입체영상 등으로 전시하고, 이를 응용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1,500년 시공을 넘어 고구려인의 기상과 과학 정신을 배우게 하고,「마이크로의 세계 체험전」은 ‘거미의 홑눈’, ‘소나무 잎의 숨구멍’ 등 미시의 세계를 특수 주사전자현미경 사진으로 전시하고, 비디오 현미경을 이용하여 IC기판, PCB 등 미세 부품과 코팅표면, 피부 등 우리가 흔히 접하는 것들의 마이크로 세계를 직접 관찰하며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서울과학관에서 성황리에 운영되는 체험형 전시인「우주의 신비전」은 별자리 관측, 물로켓 및 에어로켓 만들기 등 보조 행사를 더하여 5. 15(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4.23~4.24일 중앙과 서울과학관에서 동시 개최되는 『봄 사이언스데이』는 어린이·청소년들과 가족이 실험탐구, 과학놀이, 가족경진대회 등 유형별로 눈높이에 따라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는 100여 과학주제와 과학문화 활동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또한, 축제 분위기 고조를 위한 이벤트 및 놀이마당이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중앙과학관 영상관에서는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100주년을 기념하여 생활주변의 여러 물리적 현상과 원자력에너지의 원리를 첨단의 과학장비와 코믹연기로 설명하는 과학연극『아인슈타인과 함께하는 원자력 놀이』를 공연하며, 인체의 구조와 신비로운 생명활동 현상을 특수촬영에 의한 대형 영상으로 보여주는 아이맥스영화「Human Body」를 새로 도입 상영하고, 서울과학관에서는 우주로봇 레스터, 심해로봇 레스터 등 3D입체영화를 상영한다.

이 외에 새 탐구관에서 5월부터 운영되는 ‘로봇 탐구체험’코너에서는 첨단기술의 결정체인 다양한 로봇의 동작시연과 인형극 등을 관람 체험할 수 있고, 성덕대왕신종을 만들었던 청동밀납 주조기술로 국내 최초로 복원한 신라 선림원종을 타종하고 새롭게 찾아낸 과학원리를 배우는 ‘신라종을 쳐 보자’, 가족단위 현장학습 프로그램인 ‘자연탐험단’과 ‘과학문화재 탐방’, ‘천체과학교실’과 ‘별자리여행‘, ’자연사 표본실 관람‘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개요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기술 문화의 전당으로서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고, 청소년 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유발과 창의력 배양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49년 서울 중구 예장동에 국립과학박물관으로 설치됐다. 1983년 과학관 확충계획을 수립했고 이후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입지를 선정하고 부지 17만6232㎡에 건물 4만3384㎡ 규모의 시설을 5년간 걸친 공사 끝에 1990년 10월 9일 완공해 현 과학관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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