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센터, 한국 대표 청소년 쿠웨이트 국제회의 파견
2009년 2월 16일부터 2월 20일까지 쿠웨이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청소년 기후회의(Youth Climate Conference Asia)’는 유네스코쿠웨이트위원회가 주최하는 국제 청소년 회의로서, 아시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기후변화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그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의 청소년 3명이 한국 대표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 참석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소장: 전성민, 이하 미지센터)가 진행하는 국제회의 청소년 파견사업의 2009년도 첫 프로그램. 미지센터는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국제회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이 사업을 통해 2008년 제 32차 세계유산위원회(WHC) 정기총회, 제 6차 홀로코스트와 교육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Holocaust and Education), ‘제 16차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총회(ICOMOS International Youth Forum & General Assembly), 제 38차 세계민속축전기구 총회(CIOFF World Congress)에 청소년들을 파견한 바 있다.
이번 회의 참가자들은 현지 파견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기후 및 환경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과 워크샵을 통해 국제적 소양과 전문지식을 길렀다. 이들은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 청소년팀 전현진 팀장의 ‘기후변화의 개괄적 이해’와 ‘기후변화 관련 국제협약 내용 및 흐름’에 관한 강연을 듣고, 에너지정치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이진우 국장의 ‘국제회의의 공동성명서 비준 과정’과 ‘청소년이 만드는 기후관련 국내외 활동’ 관련 강연을 들은 후 기후변화 관련 시설을 시찰하였다. 이어 서울시청 C40 총회팀 최영수 팀장을 만나 오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3차 서울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은 국제회의의 공동성명서 작성법을 지도받고 기후변화의 현황, 원인, 해결방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2009년 12월에 덴마크에서 열릴 유엔기후변화회의(U.N. Conference on Climate)에 제출할 제안서를 작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미래의 글로벌 리더인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대표로서 이번 회의에 참가함으로써 아시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개요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시설로 우리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zy.net
연락처
미지센터 홍보담당 임원진 02-755-1024,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