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선박 동원 PET병물 3만병 긴급지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자체 조사결과, 한려해상국립공원 도서지역 28개 마을 4,767명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도서지역 30개 마을 3,271명이 식수부족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지역 중 일부만이 지자체 급수운반선에 의해 제한급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식수 긴급지원에는 공단 요청에 따라 수자원공사 및 서울시가 협력하여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공단이 자체 보유한 선박 3척을 모두 동원하여 급수선 운항마저 어려운 낙도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식수지원을 하게 된 것이다.
공단 최종관 대외협력팀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기관으로서 공단이 보유한 선박·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어려움에 처한 주민지원 사례로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향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식수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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