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와이어)--스웨덴을 방문중인 오명(吳明)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3월 24일 (현지시각) 교육연구문화부 장관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재단, 왕립과학학술원 등 과학 관련 주요기관들을 방문하고 양국간 과학기술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먼저, 오명 부총리는 레이프 파그로트스키(Leif Pagrotsky) 교육연구문화부 장관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못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 한국과 스웨덴은 ‘85년 경제, 산업, 기술 및 과학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나 별도의 과학기술협력협정은 아직 체결하지 못함.

조찬 후 오명 부총리는 파그로트스키 장관과 함께 노벨 생리의학상 선정기관인 카롤린스카 의대 줄기세포연구소를 방문하였다.

오명 부총리는 얀 칼스테드 듀크(Jan Carlstedt-Duke) 카롤린스카 의대 연구학장을 만난 자리에서 카롤린스카 의대가 강점을 갖고 있는 생명공학분야에 우리나라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향후 이 분야에서의 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였다.

오명 부총리는 카롤린스카 의대 소속연구소의 하나인 줄기세포연구소의 요나스 프리센(Jonas Frisen) 소장에게 우리나라의 줄기세포연구현황을 소개하면서 생명복제를 목적으로 한 줄기세포연구는 철저히 금지해야 하지만, 치료목적의 줄기세포연구는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카롤린스카 의대와 서울대(황우석 교수)간 줄기세포 연구협력에 대해 기대를 나타냈다.

오명 부총리는 이어 노벨재단을 방문, 미카엘 숄만(Michael Sohlman) 총재를 만나 우리나라의 기초과학 육성노력을 설명하고,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오명 부총리는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육성, 국가특별연구원제도 등 우수과학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노벨과학상 수상자 조기 배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하였으며, 한·스웨덴간 과학기술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 주한 스웨덴 대사관에 과학관 파견, 한국과학재단 현지사무소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명 부총리는 이날 오후 스웨덴 왕립과학학술원을 방문, 얀 린드스텐(Jan Lindsten) 원장을 만나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정책동향을 설명하고, 양국 관련기관간 교류협력 촉진방안을 논의하였다.

오 부총리는 과학기술 부총리제 도입, 국가기술혁신체제 구축,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추진 등 한국의 과학기술중심사회 구축을 위한 최근 시책을 설명하고, 기초과학분야에서 양국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가 교류, 공동세미나 개최, 공동연구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명 부총리는 6박 8일에 걸친 프랑스와 스웨덴 방문일정을 모두 마치고 3월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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