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채용 전년비 40% 수준”...콘잡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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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이에스
2009-02-16 09:47
부천--(뉴스와이어)--올해 들어 증가하고 있는 건설분야 채용공고 등록수가 작년 1월 대비 40% 수준 밖에 못 미치는 걸로 나타났다.

건설취업 콘잡(www.conjob.co.kr 대표 양승용)에서 자사 DB 분석을 통해 2008년 1월과 2009년 1월의 각 직종별 채용공고 등록 수를 조사한 결과다.

현재 채용이 가장 많은 토목 직종 역시 작년 2,145건 대비 60%(1,428건)정도 수준으로 건축과 전기직종에 비해서는 사정이 나은 편에 속하지만 완전히 회복을 하기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복세가 가장 더딘 직종은 최근 미분양주택 등 주택경기 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건축 직종이다. 건축 직종의 경우 작년 1월 1,941건에서 올해 477건으로 25%정도 수준으로 나타났고, 일간경제지 건설경제에 따르면 월평균 100개의 주택업체가 폐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음으로 기계/전기직종이 작년 687건에서 올해 237건으로 회복세가 낮았으며, 가장 회복세가 높은 직종은 환경/플랜트 직종이었다. 환경/플랜트 직종의 채용 등록 수는 올해 204건으로 작년 267건에 비해 약 80%가까이 회복세를 보였다.

콘잡 양승용 대표는 “지난해 최악의 4분기 대비해서는 30%이상 채용이 급증했지만 건설업계가 호황을 누리던 1분기와 비교하면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 면서 “2차 구조조정이 마무리 되기 전까지 때이른 방심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남부이에스 개요
(주)남부이에스는 전문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리쿠르팅 서비스 회사이다. 현재 운영중인 건설취업 콘잡은 2000년 6월 개설된 건설분야 전문취업사이트로 60만명의 건설인이 이용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설전문 취업 사이트로 년간 10만명의 건설채용이 이루어지고 있고, 매일 평균 200여건의 신규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onjo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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