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쇼 로밍 저팬넘버’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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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2009-02-16 09:13
서울--(뉴스와이어)--로밍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일본에서 기존 로밍요금 대비 50% 이상 저렴하게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F(대표 권행민, www.ktf.com)는 일본 선도 이동통신업체인 NTT DOCOMO(아래 도코모)와 협력하여 로밍을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쇼(SHOW) 로밍 저팬넘버(Roaming Japan Number)’요금제를 3월 2일(월)부터 출시한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쇼 로밍 저팬넘버’(아래 저팬넘버)는 월 5,000원에 자신의 전화번호 외에 일본 현지 번호를 추가로 받아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로밍 부가 요금제이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음성통화는 22~50%, 영상통화는 46~57% 할인된 요율로 이용할 수 있고, 문자메시지와 무선인터넷도 각각 17%, 50% 할인받을 수 있다.

KTF 관계자는 기본료 부담이 있지만 일본에서 한국으로 10분 정도만 음성전화를 걸어도 5,000원을 상쇄하는 할인효과가 있고, 영상통화나 문자메시지 사용량 등을 감안하면 할인율은 더 높아져 충분히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일본 현지인이 국제전화가 아닌 ‘저팬넘버’ 가입고객의 일본 현지번호로 전화를 걸 수 있어, 일본을 자주 방문하는 비즈니스맨이나 장기간 체류하여 현지통화를 많이 하는 고객에게 더욱 유용하다.

이번 서비스는 KTF-도코모 간 사업협력 추진기구인 BTCC(Business & Technology Cooperation Committee) 활동의 결과물로 일본 도코모 고객도 3월 2일부터 KTF의 한국 현지번호를 받아 저렴하게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일본 전 지역에서 WCDMA로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SHOW폰을 가지고 있는 고객 누구나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일본 번호를 부여받을 때 일회성으로 가입비 10,000원을 내야한다.

오는 6월말까지 90일 이상 ‘저팬넘버’ 요금제를 유지하는 고객은 가입비를 면제받는다.

이 요금제는 일본 도코모 망을 이용할 경우에만 요금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휴대전화 상에서 수동으로 해당 사업자를 선택하여 이용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쇼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F C사업본부장 김형욱 상무는 “중국 로밍고객을 위한 ‘쇼 로밍 차이나넘버’ 요금제를 선보인지 1년 만에 동일한 혜택의 일본 로밍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NTT도코모나 차이나모바일과 같은 세계적인 통신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차별화된 쇼 로밍서비스를 선보여 고객편익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TF 개요
KTF는 1997년 PCS사업을 시작한 이래 이동통신 업계에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이동통신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3년 만에 가입 고객 900만 돌파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고 2002년 6월에는 세계적인 경제 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100대 IT기업 중 이동통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세계 최초로 아이콘 방식의 멀티미디어 다운로드 서비스인 멀티팩 출시, 세계 최초로 휴대폰을 통해 초고속 1xEV-DO서비스인 Fimm을 상용화했으며, 유무선 토털 인터넷 서비스인 매직엔은 네티즌 및 전문가 대상 조사에서 최고의 유무선토털 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7년 3월 세계최초 WCDMA 전국 서비스인 SHOW를 런칭, 3세대 이동통신의 리더로서 부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t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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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언론홍보팀 대리 함영진 02-2010-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