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봄 맞이를 위한 '09년 해빙기·봄철 안전관리 종합대책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 최성룡)은 봄철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산불·붕괴·황사·가뭄 등에 대비하여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해빙기 대책기간으로 설정, 해빙기·봄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봄철 재난 유형별 취약요인으로 최근 경제 위기로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소홀해 지고 특히, 건설공사장·다중이용시설 등에서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가뭄이 장기화 됨에 따른 산림의 건조, 저수량 부족으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
※ 최근 7개월간(’08.7~’09.1) 강수량은 581㎜로 평년(846㎜) 대비 69%
※ 최근 10년간 연평균 497건(3,635ha) 중 봄철에 316건 발생(64%), 피해면적은 3,513ha로 97%를 차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최근 3월중에도 기습적인 대설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해안가 등 이상파랑에 의한 피해가 빈발하고 있으며, 황사 발생횟수와 지속일수도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건설공사장, 절개지, 축대 등 해빙기 재난 취약분야 1만9천여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일제히 점검하고,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청소년시설, 지하철 역사 등 봄철 재난 취약시설 3,716개소에 대한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하며, 특히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극심한 가뭄이 금년 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뭄 장기화에 대비「부처합동 가뭄극복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가뭄지역 비상급수 지원을 위해 소방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면적 30ha 이상인 대형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과 초동진압을 위해 소방방재청, 산림청, 문화재청 등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가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3월 중 기습적인 강설에 대비하여,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도로별 제설 및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산악 고립예상지구 155개소, 이상파랑 등 해안가 위험구역 166개소를 지정하여 특별관리 해나갈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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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2100-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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