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건물 화재발생건수 전년대비 21.6% 감소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2007년도 특수건물 화재조사 분석은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 1973.2.6) 제2조제3호 및 동법시행령 제2조제1항에서 정한 특수건물에서 2007년도(1.1~12.31)에 발생한 518건의 화재에 대하여 분석한 것이다.
특수건물의 대상건수는 2005년 19,220건, 2006년 20,823건, 그리고 2007년에는 22,624건이었으며, 화재발생건수 및 재산피해액은 2005년 514건에 293억원, 2006년 661건에 89억원, 그리고 2007년에는 518건에 159억원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이들 건물의 화재발생률은 2006년의 3.17%보다 0.88%포인트 감소한 2.29%로 나타났으며, 화재발생 건수는 518건으로 전년대비 143건(21.6%)이 감소하였다.
2007년도 특수건물의 화재발생 개요를 살펴보면,
첫째, 특수건물의 화재건수는 518건으로 전년대비 143건(21.6%)이 감소하였으나, 재산피해액은 159억원으로 70억원(78.7%)이 증가하였다.
화재 1건당 재산피해액은 3,080만원으로 전년대비 1,722만원(126.8%)이 증가하였으며, 특수건물 1건당 재산피해액은 71만원으로 28만원(65.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건물 업종별 화재건수는 아파트(218건), 공장(211건) 순으로 높았으며, 2개 업종의 화재건수(429건)는 특수건물 전체 화재의 82.8%로, 전년대비 5.2%포인트 증가하였다.
화재로 인한 특수건물 업종별 재산피해액은 공장(136억원), 아파트(12억원) 순으로 높았으며, 2개 업종의 재산피해액(148억원)은 특수건물 전체의 93.1%로 전년대비 4.3%포인트 증가하였다.
둘째, 특수건물 전체에 대한 1,000건 당 화재발생빈도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51.0건), 인천(43.1건), 울산(36.7건) 순으로 많았고, 제주(5.7건), 경북(8.3건), 충남(11.9건) 순으로 적게 나타났다. 지역별 화재발생건수는 경기(121건), 서울(57건)·인천(57건) 순으로 많았으며, 특수건물의 지역별 분포도와 대체적으로 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업종별 화재발생빈도를 특수건물 대상건수 1,000건당 기준으로 하면 아파트(43.49건), 학교(25.25건), 음식(24.39건), 시장(23.81건), 공장(19.47건), 11층(16.19건), 국유(5.29건) 순으로 높았으며, 특수건물 동수 1,000건당 기준으로는 음식(19.61건), 11층(15.72건), 시장(14.62건), 아파트(4.30건), 공장(3.72건), 학교(1.71건), 국유(0.76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화재발생빈도가 분류기준에 따라 편차가 발생되는 것은 특수건물이 업종별로 물건당 건물 동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넷째, 업종별 발화장소를 살펴보면 공장의 작업장에서 130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특수건물 전체 화재(518건)의 25.1%, 공장화재(211건)의 61.6%로 가장 점유율이 높았으며, 아파트의 발화장소는 거실(72건), 주방(46건), 계단·통로(41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화재발생 원인별로는 연소열원의 취급불량이 182건(35.1%)으로 특수건물의 전체 화재 중 가장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담뱃불(56건), 열원의 방치(47건), 용접불티(37건) 순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였다.
전기화재는 159건(30.7%)으로 전년대비 86건(35.1%)이 감소하였으며, 구성비율은 6.4%포인트 감소하였으며, 전기화재 중에서는 합선(60건), 절연불량(33건), 전기기계기구과열(23건) 순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였다.
방화(放火)는 34건(6.6%)으로 전년대비 점유율이 0.4%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인간의 부적절한 행위, 시설의 불완전한 설계·시공·설치, 시설의 유지관리 미흡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실화(失火)는 412건으로 전년대비 131건(24.1%)이 감소하였고, 전체 화재발생원인 중 점유율은 79.5%로 2.6%포인트 감소하였다.
실화 중에서 인간의 행위와 직접 관계가 있는 화재 즉, 연소열원과 연소물질의 취급불량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194건(37.5%), 합선, 누전 및 기계기구 과열 등 사용시설의 관리 소홀로 218건(42.1%)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여섯째, 인명피해는 전년도와 같은 58명(사망 13명, 부상 45명)이었으며, 업종별 사상자는 아파트 26명, 공장 11명, 병원 8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사상자는 21~30세에서 가장 많은 15명을 기록하고, 성별로는 남자 41명, 여자 17명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의 주된 원인은 연기흡입으로 인한 질식이었으며, 이로 인하여 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일곱째, 소방방재청 집계자료에 따른 특수건물의 전체 화재피해액은 159억원으로 나타났고, 화재 1건당 피해액은 3,080만원으로 전년대비 126.8%포인트 증가하였다.
화재피해액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48억원, 대구 44억원, 경남 22억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1억원 이상의 화재는 공장에서 17건, 공연장에서 1건이 발생하였다.
업종별 화재 1건당 소손면적은 공장 422㎡, 공연장 375㎡, 11층 40㎡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웹사이트: http://www.kfp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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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 위험사업부문 조사연구팀 김인태 팀장(02-3780-0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