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외국인 투자기업 ‘지방세 감면’ 만족도 가장 높아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가 충남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월 12일부터 30일까지 도내 172개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지원환경개선 설문조사 결과, 충남의 기업 환경 중 긍정적인 요인으로 ▲ 비지니스 관행 개선 ▲ 배후시장 확장 가능성 ▲노사관계 안정성 ▲ 조세감면 등 행정기관의 서비스 향상 ▲인접지역 연계교통 편리(도로·철도) ▲ 외국인에 대한 인식 태도 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해요인으로 ▲ 관리직 및 생산직 인력수급 애로 ▲ 개별입지시 높은 토지가격 ▲ 해외금융이용 불편 ▲ 해상교통과 국제항공 이용 불편 ▲ 외국인 대상 생활정보 부족 ▲ 외국인 전용 의료·교육 시설 부족 등이 개선할 과제로 조사되었다.

외국인 투자기업수는 최초 투자년도를 기준으로 89년 이전 7개, 90~99년까지 31개, 2000~2004년 17개, 2005년 이후 18개로 외국인 투자기업 증가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종업원수는 50인 이하 중소규모 기업이 33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100인 이상 중·대규모 기업도 28개사나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 행태의 경우 응답기업 73개소중 ▲ 본사만 있는 경우 2개 기업 ▲ 공장만 입지 17개 기업 ▲ 본사와 공장이 함께 있는 기업이 54개소(73%)로 투자기업 대부분이 함께 입주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인 투자기업의 연구개발에서는 ▲ 자체 연구소를 갖춘 기업이 25개 기업, 연구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 15개소, 연구개발을 하지 않는 기업이 17개소, 기타 16개소로 조사됐다.

입지선정시 고려 요인으로 ▲ 관련 국내기업 소재지와 근접성이 가장 높았으며 ▲ 세금 감면 등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도 중요한 고려사항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생산제품 판매 주력시장은 ▲ 국내시장이 71%로 주로 지역내 대기업에 65% 혹은 전국에 중간재 또는 원부자재로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품 및 원자재 조달은 ▲ 해외와 국내의 비율이 거의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 국내에서는 수도권과 대전, 충·남북에서 76%이상을 차지하고 해외는 절반 가까이(46%) 일본에서 조달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입주 및 홍보관련 개선과제로 ▲ 부지매매에 따른 자본이득(1%)은 입지 선정시 크게 중요한 요인이 아닌 것으로 설문(인터뷰)에서 밝혀짐에 따라 개별입지보다 임대용 외국인 전용단지 조성 및 공급을 확대 추진하고, ▲부품 및 원자재 조달에 해외 의존도가 높아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외(일본) 부품소재 기업의 적극적인 유치가 절실한 것으로 분석되어 旣 진출기업에 대한 생활정보 제공 등의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환경 개선과제로 ▲ 인력수급을 위한 지역대학생 대상 도내 외투기업 홍보강화 ▲ 도내대학 졸업생 대상 채용박람회 개최 ▲해상운송 노선확대 ▲ 청주 국제공항 활성화 및 연계 교통망 확충과 ▲외국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단기적으로 외국어 가능 의료기관 지정 및 정보제공과 장기적으로는 외국인 교육 및 교육시설이 확충과제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의 외국인 정책에 대한 총평을 요구한 결과 10점 만점 중 6.7점 평점을 기록하였으며 기업들은 외국인 지원제도 중 입지지원 제도와 지방세 감면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道 관계자는 “이번 설문결과 및 2008외투기업 CEO 간담회를 토대로 외국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사업환경 개선 과제와 관련된 실국과 T/F를 구성하여 대책을 강구하겠다” 고 말하며, “장기적으로 신기술 도입과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력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미 응답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방문 상담 및 기업 DB화 지속 관리하여 외국인투자기업 고충처리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충남에 소재하고 있는 외국인 직접투자 기업(172개)을 대상으로 우편・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조사를 병행하였으며 설문응답율 43.5% 74개 업체가 응답하였으며, 조사결과 신뢰도 95%(표본오차±5.7) 수준임.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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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투자유치담당관실 투자2팀 김창태 042-220-3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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