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본 수질연구소 ‘원생동물 검사기관’ 지정

울산--(뉴스와이어)--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원생동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수질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원생동물검사기관 지정을 국립환경과학원에 신청하여 전문 평가위원들로부터 운영 및 수행 능력을 현장 평가를 거쳐 지난 2월6일 전국에서 6번째로 ‘원생동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수질연구소는 이에 따라 원생동물에 대한 분석기술을 대외적으로 검증을 받아 명실상부한 상수도 수질 전문 연구 검사기관으로 공인받게 되었을 뿐 아니라, 울산지역 상수원에 대한 원생동물 실태조사 등 미생물 감시를 더욱 강화하여 병원성 미생물로부터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앞서 수질연구소는 지난 2006년 울주군 청량면에 신청사를 준공, 원생동물 검사에 필요한 미생물검사실, 현미경실, 시료보관실, 시료전처리실 등의 시설과 형광미분간섭대비현미경 등 최신 분석 장비 19종을 확보, 관련 분야 석사 이상의 전문 인력들이 분석 능력을 쌓아왔다.

원생동물은 수인성 경로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성 병원미생물로 크립토스포리디움(Cryptosporidium), 지아디아(Giardia) 등이 있으며, 감염시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킨다.

이들 원생동물은 포낭 혹은 난포낭 구조를 가지고 있고 염소소독에 내성이 강하여 수돗물 공급에서 관리와 감시가 필요한 대상이다.

원생동물은 검사방법이 어려우며, 검사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일정한 능력을 갖춘 기관에서만 검사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서 원생동물 검사기관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2009년 4월경에는 국제수준의 수질검사 체제를 갖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하여 안정된 수돗물 품질관리 및 수돗물 수질의 신뢰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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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상수도사업본부 052-268-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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