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IT 기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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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2009-02-17 09:47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성태, www.nia.or.kr, 이하 NIA)은 국내 IT 부문 탄소배출 전망과 IT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분석한 ‘IT 기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전략’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가트너는 IT가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2%를 차지한다고 2007년 발표한 바 있고,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글로벌 e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GeSI)는 2008년 IT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글로벌 수준에서 발표한 적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현황과 전망을 담은 보고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IT 부문 탄소배출량은 2008년 현재 국가 총배출량 추정치(6.31억 톤)의 2.8%에 해당하는 1,750만 톤이며 2012년에는 2,110만 톤(3.1%)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객관적 자료 확보가 가능한 21개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IT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분석한 결과 2012년에는 국가 총배출량 추정치의 8.4%에 달하는 5,428만 톤을 IT 활용으로 감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와 같은 분석 결과에 근거해 IT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을 모두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하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전략적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 정보자원 통합 및 친환경 이용 문화 확산을 통한 IT 부문 그린화 추진 ▲ IT 기반의 저탄소 사회 전환에 초점을 둔 정보화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 ▲ IT 기반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 ▲ IT 기반 녹색성장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성태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원장은 “선진국이 추진하는 녹색성장 전략을 그대로 답습해서는 결코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없다”며 “세계 수준의 우리나라 IT 인프라를 활용한 녹색성장 전략을 추진한다면 경제위기 극복과 함께 글로벌 시장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미래정보사회의 주요 이슈를 조망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한 ‘IT & Future Strategy’시리즈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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