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학협력 사업’ 유망중소기업 육성 “톡톡히”
충북대학교 학연산 공동기술연구원에서 2월 13일 열린 보고회에는 연구원장, 업체대표, 연구분야별 책임교수,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차년도 산학협력지원사업 추진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2006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총 2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기술력은 있으나 연구시설이 취약한 유망 중소기업이 대학 연구실과 1:1로 연계하여 기술개발 및 경영지원을 통해 기술혁신형 기업을 육성하는 One-To-One 산학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자리에서 눈에 띄게 성장한 업체는 올해 3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한 (주)세종에스씨엠이다. 이 업체는 ‘키토산 처리를 통해 천연라텍스 베개의 항균성을 강화하는 연구’를 충북대 화학공학과 김범수 교수팀과 수행하여 ‘키토산 처리를 통한 항균성이 강화된 라텍스 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지난해 5월에 획득 함으로써 유럽의 고급제품과 대등한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을 통해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는 라텍스 베개는 연 36만개, 지난해 89억원의 매출을 올려 기록적인 성장세를 기록하였고 청주산업단지로 공장 이전을 통해 반자동화 설비 구축과 30명의 신규 고용 창출 성과를 얻었고 금년에는 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금년 3년차 사업에 들어서는 (주)이큐브테크놀로지는 충북대 전기전자공학부 김경석 교수팀과 원거리 다목적 원격 제어시스템을 개발과제로 하여 음성통신용 무선 헤드셋 개발, 저속의 근거리 데이터 통신 모뎀의 개발을 완료하여 원천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금년에는 무선 데이터 통신 모뎀개발을 통해 상품화를 추진중으로 업체별 맞춤 모뎀을 주문 생산할 계획에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6천만원을 들여 (주)이큐브테크놀러지 등 2개사와 충북대학교 학연산 공동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내년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자체 연구실이 없는 유망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내 대학 연구실과 연계한 산학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원천기술을 보유한 유망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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