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및 4개 사업자회사 처음으로 기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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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코스피 006260
2009-02-17 14:23
서울--(뉴스와이어)--LS그룹의 지주회사인 ㈜LS(대표 이광우)와 4개 사업자회사(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는 1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5개사 공동으로 기업설명회를 처음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LS의 2008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분석과 2009년도 각사의 경영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비상장 주력 사업자회사의 경영정보를 시장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며, 5개사 CFO(최고재무책임자)들이 직접 각사의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하였다.

㈜LS의 사업자회사들은 올해 건설, 자동차 및 전자산업과 연관된 사업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국내를 포함한 세계 각국 정부 주도의 SOC 투자 등의 경기부양정책에 따른 사업기회 확대, 전기동(Copper) 가격의 안정과 비상경영활동 등으로 흑자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LS는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를 2,000억원으로 설정하였으며, 4개 사업자회사들이 세운 2009년도 경영목표는 매출 9조 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 당기순이익 3,500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세계경제 침체로 감소하나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배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9년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LS전선은 최근 수주한 3,300억원에 이르는 진도~제주 구간의 해저케이블 사업의 성공적 실행과 미국 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 SPSX) 인수로 확보된 Global Network 활용을 통한 양사간 시너지 창출에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다. 또한 초고압 전력케이블과 통신케이블 분야에서 SOC 투자에 따른 신규 수요 창출과 중동,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지속적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Green Business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정한 LS산전은 녹색 전력IT 분야, 친환경 전력기기, 태양광 발전설비 등 기존 사업의 친환경화를 강화함과 동시에 미래형 자동차 전장부품, 전력용 반도체 모듈, 연료전지 분야를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으며, 세계 1등 제품인 수솔(Susol / 전력기기)브랜드와 같은 고부가 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사업의 시장지배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LS-Nikko동제련은 황산 가격 하락과 전기동 수요 감소 등에 따른 경영어려움을 제련사업 경쟁력 강화로 극복할 계획이며, 신성장 동력으로 희유금속 사업화와 심해저 광물제련 기술 확보, 멕시코, 페루, 볼리비아 등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지속적 확대 및 종합 환경 Recycling사업 등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LS엠트론은 그 동안 지속적인 투자를 해온 부품사업 중 FCCL(연성회로기판 / Flexible Copper Clad Laminated)과 특수동박, 하이브리드 자동차 & 풍력발전용 고용량 충전장치인 UC(Ultra Capacitor / 일종의 배터리) 등의 고성장 부품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시킬 계획이며, 국내 시장 위주의 기계사업은 미국, 중동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여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LS그룹은 올해 초 회장 신년사에서 △기업체질 강화 △신사업 기회 확보 등을 경영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산업용 전기 ∙전자 및 에너지 분야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SPSX와 대성전기 등 지난해 인수한 기업들의 조직안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규모는 작지만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기존 핵심역량을 활용한 인접사업으로의 확대는 물론 인재육성에 대한 투자는 지속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lsholding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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