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LCD 시장의 계속되는 불황으로 지난 1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 실적이 2007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다.

디스플레이 및 태양광 발전 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뱅크(대표이사 권상세, www.displaybank.com)가 ‘월간 대형 TFT-LCD 패널 출하 실적 데이터’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 집계 결과 전월 대비 12.4% 감소한 2,380만대였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2월 이래 가장 최저치의 출하량 기록이며, 전년 동월 대비보다도 33.5%나 감소한 것이다.

매출액 또한, 패널 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25억 달러로 2005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10.7% 감소, 전년 동월 대비 63.3% 감소하였다.

이러한 출하량 감소에도 LCD TV용 패널 출하량은 전월 대비 3.4%인 22만대 가량이 증가하여 IT 패널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는 최근 중국 내수 시장의 수요 증가와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기대 이상의 판매가 주 원인이다.

업체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매출액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27.9%가 1위를 유지하였고, LG 디스플레이가 TV용 패널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근소한 차이로 27.8%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두 한국 업체의 점유율은 55.7%로 전년 43.7%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LG디스플레이가 26.4%로 1위를 유지하였고, 삼성전자는 26.0%로 2위를 유지하였다. 한편, 대만의 CMO는 전월 대비 약 9% 증가하면서 13.8%의 점유율로 3위로 올라섰다.

디스플레이뱅크 박진한 선임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월은 대만, 중국 패널 제조사들의 춘절 연휴로 생산 능력이 제한될 수 밖에 없었으며, 연말 재고 조정을 통해 대부분의 패널 제조사들의 재고 수준은 양호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로 인해 시장에서는 일부 기종의 패널 공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실제 2월 들어 패널 주문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패널 제조사들의 가동율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월과 3월 출하량은 전월 대비 각각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HS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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