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안양·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내 현지검사소 설치

2009-02-18 10:29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안양시 동안구 귀인동에 위치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및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잔류농약검사를 전담할 현지검사소를 개소하고 이 지역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안산농산물검사소는 2월 19일(목), 안양농산물검사소는 2월 26일(목)에 행정부지사, 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각각 개소할 예정이다.

안양농산물검사소는 도매시장 내 수산동 2층 473.5㎡(143평) 규모로, 안산농산물검사소는 도매시장 내 수산동 3층 573.95㎡(173평) 규모로 사무실, 기기분석실, 시료전처리실 등을 갖췄으며, 질량분석기,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등 최신 분석 장비를 도입하고 24시간 검사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운영 중인 수원·구리농산물검사소에서 2008년 공영 도매시장 경매 전 농산물(주요 소비농산물 부적합률 3.4%년)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여 6,264kg의 부적합 농산물을 압류·폐기하여 유통을 차단하였다.

금년에 안양과 안산지역에 2개의 농산물검사소가 추가로 개소되면 농산물 경매와 유통이 이루어지는 경기도내 4개 공영 도매시장내에 농산물검사소가 모두 설치되게 되며 이로써 부적합 농산물의 사전차단이 가능해져 도민에게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도는 4개 지역 농산물검사소를 특성화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며,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매시장외 대형유통매장 물류센터, 백화점 등의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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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보건환경연구원 안양농산물검사소 031)423-3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