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세훈 시장은 18일(수),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따뜻한 관심이 더욱 절실해진 대표적 사회 소외계층, 노숙인들이 밀집돼 있는 서울역 주변 실태 점검과 격려에 나선다. 또 이주 초부터 본격 운영 중인 ‘노숙인 희망 길잡이’ 의 현장 운영 상황도 살펴본다.

이날 14시 오 시장은 서울역(구역사) 광장에서 운영 중인 무료진료소에 들러 진료 중인 노숙인들과 근무자들에게 배려와 격려 메시지를 전하고, 마주하고 있는 남대문경찰서 서울역 지구대도 격려 방문한다

(재)대한성공회 유지재단 다시서기 상담보호센터가 운영하는 서울역 무료진료소는 90㎡(지상 1층) 규모의 임시 컨테이너 규모이며 공중보건의 2명과 간호사 3명, 사회복지사 2명이 주간(9:30~16:30) 및 야간(19:30~21:00) 진료를 계속하고 있다. 일 평균 진료이용 인원은 110여명 정도.

※‘09.3월말경 인근 동자동 43-64로 이전예정(컨테이너→일반건물)

아울러 노숙인들의 주요 밀집지역 중 한 곳인 주변 지하도를 통과하면서 노숙인들의 거주,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거리 노숙인들의 사회복귀 지원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숙인 희망 길잡이’를 격려한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노숙인들에 대한 더욱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절실해졌다며, 노숙인 여러분들이 다시 건강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현장으로부터 실천하는 복지시정을 펼치겠다고 격려한다.

또 오 시장은 노숙인 희망 길잡이 상담원들에게 여러분이 기울인 노력이 고민하고 방황하는 분들에게 재기의 희망이 되어줄 것이라며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노숙인들의 절실한 고민과 함께해달라고 당부한다.

<‘노숙인 희망 길잡이’, 신규 노숙인 증가 대비하고 사회복귀 돕는다>

'노숙인 희망 길잡이‘는 서울시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신규 노숙인 증가에 대비하고 거리 생활이 만성화된 노숙인들의 사회복귀를 적극 돕기 위해 전문상담원 중심의 기존 거리노숙인 상담활동을 시민(자원봉사자)과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종합지원반으로 확대 구성한 것으로서 2월16일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130명 규모의 ‘노숙인 희망 길잡이’는 ▴현장상담반(70명) ▴응급구호반(40명) ▴자활지원반(20명)으로 구성돼 현장상담→ 응급구호→ 자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거리생활을 시작하게 된 노숙인에 대한 초기 현장상담을 통해 일자리 제공, 주거공간 마련 등 개인에게 필요한 지원책을 제공, 거리노숙 장기화를 예방하는데 특히 주안점을 둔다.

특히 응급구호반은 심야시간대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을 돌며 따뜻한 물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 및 치료를 필요로 하는 노숙인의 병원동행 등의 활동을 하게 되는데, 여기엔 거리노숙 경험이 있는 자활근로자 30여명도 함께 참여한다.

오세훈 시장은 2009년 복지국 업무보고 시 “노숙이 되면 장기화 경향이 있으므로 신규 노숙인에게 노숙이 체질화되기 전에 초기상담과 처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한 바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노숙기간이 10년 이상 장기화된 경우는 전체 노숙인의 32.4%, 5년 이상 된 경우는 (72.2%, 10년 이상 누적 포함), 1년 이상인 경우는 11.1%로서 노숙인 장기화 우려는 현실에서 확인된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노숙인 희망 길잡이’와 병행해 거리노숙인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역, 영등포역 등 주요 밀집지역에는 가까운 상담소 등 이용시설을 쉽게 알 수 있는 안내판을 부착하는 한편, 노숙인 관련 시설과 위기상황별 대처요령 등 유용한 안내정보를 수록한 포켓형 노숙인 생활안내 수첩을 제작해 활용한다.

한편, 2009년 1월말 현재 서울 전역에는 총 3,211명(시설입소 2,634명/거리 577명)의 노숙인들이 있으며 이 중 서울역 주변에 거주하는 거리 노숙인들은 70명(주간)~210명(야간) 정도로 파악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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