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위한 이용자 맞춤형 교통정보 필요
※ ‘이용자 맞춤형 교통정보’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위치정보, 경로검색, 수단선택 등에 필요한 교통정보를 적시적소(適時適所)에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말한다.
급속히 변화하는 경기도의 토지이용과 이용자 통행패턴을 고려할 때 이용자 맞춤형 교통정보가 절실하다. 이를 위해 현재 경기도민 80%가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을 이용한 웹기반 교통정보가 가장 효율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웹기반 교통정보 검색과 이용행태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변화하는 이용자의 통행패턴과 수요를 고려하기 위해서는 이용자 맞춤형 교통정보가 적합하며 경기도의 인프라 구축현황과 효율성을 고려할 때 웹기반 교통정보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렇게 되면 목적지 위치검색, 통행목적, 이동수단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웹기반 교통정보는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증가하고, 인터넷 사이트와 동일한 형태로 볼 수 있는 휴대폰 풀브라우징 서비스가 시작된 현시점에서 웹2.0 개념과 기술을 도입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 면적의 16배 이상이나 되는 경기도의 광역 교통정보를 이동중에도 확인할 수 있고 통행 의사결정을 지원하는데 효율적이다.
출근은 직장 위치에 따라, 주말여가는 여가 내용에 따라 교통수단 달라
경기도의 통행패턴과 연계한 교통정보 이용행태를 조사하고 분석하기 위하여 출근과 주말여가로 통행목적을 구분하여 2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경기도 직장인 225명을 대상으로 심층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출근 통행시에는 서울, 경기도 등 출근지 위치에 따라 교통수단이 달라지나, 주말여가 통행시에는 그 위치보다는 관광, 쇼핑, 연극·영화 관람 등 여가 내용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소 출근 통행시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을 주말여가시에도 동일하게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말여가 통행시 이용하는 교통정보는 교통수단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승용차 이용시에는 교통소통정보보다는 출발지와 목적지, 경유지와 같은 통행전반의 경로검색정보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기반 교통정보 이용행태와 만족도 평가 조사·분석
향후 웹기반 교통정보 제공방향을 설정하기 위하여 현재까지 제공되는 웹기반 교통정보의 이용만족도를 평가하였는데,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임의의 목적지를 설정하여 이용행태와 만족도를 조사·분석했다. 그 결과 국토해양부의 버스노선 안내 사이트인 ‘알고가’, 대중교통 환승정보사이트인 ‘TAGO’,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경기도 버스정보센터, 민간사이트인 ‘네이버’, ‘다음’ 등에서 이동경로와 이용수단을 검색하여 수집하는 시간은 이용자마다 최소 7분에서 최대 1시간 11분, 사이트 수는 최소 3개소에서 28개소로 이용자별로 그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피실험자가 출발전에 현재의 웹기반 교통정보를 검색하여 통행시간, 소요비용 등을 미리 계산하게 하여 통행 이후 교통정보 만족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통행시간의 오차 분포가 넓게 나타나는 집단이 그 분포가 적게 난 집단보다 통행에 대한 만족도를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맞춤형 웹기반 교통정보 제공 시스템으로 경기도 교통정보 플랫폼 구축 필요
본 연구의 결과로 경기개발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은 단 한 번의 접속으로 통행특성과 상황에 맞는 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현재 경기도민 약 80%가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로 웹기반 교통정보의 접근용이성과 효율성을 재강조 하였으며, 시스템 구축 방향으로 경기도 교통정보 플랫폼을 제안했다. 경기도의 지리정보를 기반으로 웹2.0의 개념과 기술을 적용한 경기도 교통정보 플랫폼을 통해 시설위치정보, 이동경로정보와 같은 정적정보와 교통소통정보와 같은 동적정보를 동시에 공유하고 배포할 수 있다. 이는 향후 유비쿼터스 시대에 필요한 타 분야정보와의 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또한 교통정보 플랫폼을 구축할 때에는 무엇보다도 최신 IT기술의 변화를 고려하고 교통정보 이용자가 정보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웹사이트: http://www.g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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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발연구원 교통정책연구부 연구위원 빈미영 031-250-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