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한솜, 최두열 저 ‘대합실에 남은 사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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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솜
2009-02-19 09:00
서울--(뉴스와이어)--“철마는 달리고 싶다. 당신의 추억을 안고서…”

누구나 기차여행에 대한 추억쯤은 하나씩 갖고 있게 마련이다. 학창시절 완행열차를 타고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던 추억, 명절 때 귀성열차를 타고 고향에 내려갔던 기억들… .

여기 그 열차여행의 추억과 기억을 되살려 볼 수 있는 책 한 권이 나왔다. 철도공안관의 삶의 애환과 잔잔한 감동이 녹아있는 일화가 담긴 최두열의 '대합실에 남은 사연'(한솜, 2009)이다.

여기에는 철도 현장에서의 긴박한 공안관의 25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철도 공안관으로 재직 중인 저자의 철도에 얽힌 사연과 동료 공안관들의 진솔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엮어졌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묵묵히 철도를 지키는 철도공안관의 활동상을 현장감 있게 담아내었다. 각각의 에피소드에는 그들이 맡은 업무의 중요성과 업무 현장에서의 숨은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철도공안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책을 펼치면 ‘장난감 총 사건, 대낮의 도로 질주 사연, 베트남행 고향열차 이야기, 007가방 유괴 사건, 삼겹살 굽는 냄새 사건, 전철의 그라피티 사건 등의 에피소드가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현장에서 울고 웃지 않고서는 담아낼 수 없는 진솔한 이야기는 독자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다.

대합실에 남은 사연은 이 같은 열차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 사고들을 공안관의 입을 통해 전하고 있다. 이러한 일화들은 비단 이들 철도공안관 뿐 아니라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생각보다 많은 사건과 사연들이 철도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또한 어느새 이야기에 공감하고 반성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차표 한 장 들고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보자. 그곳에서 당신이 삶에 지쳐 놓아버린 꿈과 미래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 길에 이 한 권의 책은 당신의 훌륭한 길동무가 되어 줄 것이다.

한솜 개요
도서출판 한솜은 종합출판사로 장르 구분없이 저자와 소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hhans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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