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영화 오래 보기 대회’ 4만 여명 응모, 경쟁률 약 133: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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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9 10:20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5일 마감된 ‘제 1회 영화 오래 보기’ 대회의 참가 신청에 총 4만 여명의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CGV는 18일 CGV 홈페이지를 통해 15일간의 응모기간을 거쳐 온라인 신청자 2만 5천 여명과 전국 CGV 현장에서 응모한 1만 5천 여명의 참가자들 중 최종 3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133:1의 높은 경쟁률이 뜨거웠던 참여 열기를 말해준다.

CGV와 듀라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20대 대학생부터 40대 주부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참가자들로 구성됐으며 이 중 외국인도 25명이나 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보통 영화 관람은 여성 관객들이 많이 하지만 이번 대회 참가 비율은 남성이 63%로 높았다.

CGV는 도전자들이 밝힌 참가 이유에서 대회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300명을 최종 도전자로 뽑았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인 24일 오전 미리 모여 참가자 확인 후 간단한 신체 검사를 받고 정오부터 정식 대회에 임하게 된다.

대회 상영작들은 지난해 개봉한 최신 한국 영화 40여 편으로 구성됐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지난 해 최대 인기 작품들을 시작으로 24일 밤에는 ‘가루지기’, ‘미인도’ 등 대회의 열기를 더해줄 뜨거운 작품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25일 낮 시간에는 참가자들의 나른함을 덜어줄 ‘강철중’, ‘무방비 도시’ 등 코믹/액션물을 선보이고, 가장 많은 탈락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25일 밤 시간대는 잠을 확 깰 수 있는 ‘추격자’, ‘GP506’ 등 공포/스릴러 장르의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의 당락이 결정될 고비로 여겨지는 26일에는 마니아들을 위한 작품성 강한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

한편 ‘제1회 영화 오래 보기’ 대회는 한국 기록원의 후원 아래 CGV와 듀라셀이 공동으로 진행으로 오는 2월 24일 정오 CGV왕십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들에게는 세계 기록에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1등에게는 현금 3백 만원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질 예정이다.

* 주요 탈락 조건

- 영화 관람 중 5초 이상 눈을 감거나 대화를 나눌 경우 (인위적인 행위로 눈을 감지 않게 하는 행위도 탈락 처리)
- 영화 관람 중 옆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
- 영화 상영 중 자리를 뜨는 경우
- 영화 관람 중 휴대폰 사용, 음악을 듣는 등 영화 관람과 관련 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
- 정해진 입장 시간을 어길 경우
- 행사와 관련 없는 물건을 반입하는 경우 (반입 가능 물품 : 물, 껌, 사탕, 기록에 방해 되지 않는 간단한 음식물)
- 주최 측의 기록 검증 요원 및 한국 기록원 검증 위원, 구급 안전요원이 도전자의 신체 상태를 파악하여 도전을 중단시킬 수 있음.

웹사이트: http://www.cg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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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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