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산업계 기후변화대응방안을 모색한다
2월 20일 오전 7시에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컨티넨탈 호텔에서 산업계 CEO를 대상으로 우리 산업계의 기후변화대응 경쟁력과 현재까지의 기후변화대응 노력을 점검해보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마련되며,
이날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21호에서는 에너지다소비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정책 수립에 필요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온실가스인벤토리 구축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국가 및 기업 인벤토리 구축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우수 구축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계획이며, 전문가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과, 국내·외 배출량 산정지침을 분석하여 개발한 업종별(13개업종) 배출량 산정지침에 대해서도 소개될 예정으로,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 ‘온실가스 인벤토리’ : 기업 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를 파악, 기록, 산정, 보고하는 총괄적인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으로, 향후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의무부담 국가가 될 경우 개별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량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됨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는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활동 현황을 알리는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 활동보고회’가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온실가스 감축실적(KCERs)에 대한 정부구매 및 거래제도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어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 탄소중립프로그램 : 참여자의 일상 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산정량을 토대로 부문별 중립목표를 선언한 후, 본인들이 발생시킨 이산화탄소량을 상쇄시켜 나가는 자발적 이산화탄소 감축 프로그램으로, ‘08년 2월 시작되었음
- 지난해에는 기업 및 지자체의 행사 및 건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여 나가는 참여형 실천 프로그램으로 진행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행사는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주체인 산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업이 준비해야 할 점과 정부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추진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여서 의미가 크다”면서, “정보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기반을 다지고 국내 탄소시장의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상세문의:
· 온실가스인벤토리 구축 세미나 : 에너지관리공단 정보통계실 김찬규 팀장 (☎ 031-260-4591)
·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 활동보고회 : 에너지관리공단 탄소시장실 신호철대리(☎ 031-260-4542)
웹사이트: http://www.energy.or.kr
연락처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등록실 이연상 팀장 031-260-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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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9일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