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농구단 창단식 거행

뉴스 제공
상명대학교
2009-02-23 15:18
서울--(뉴스와이어)--상명대학교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40분에 천안캠퍼스 계당관에서 농구단 창단식을 거행한다. 상명대학교 농구팀은 12명의 선수로 이뤄져 2009년 대학농구 2부리그에 출전하며, 대학농구 1부리그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독에는 한상호(前 경북과학대학 감독) 스포츠학부 교수가 맡았으며, 고승진 코치를 영입했다. 한상호 농구부감독은 명지고와 한양대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한양대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공부를 하는 지도자’로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는 명장이다.

한 교수가 대학에서 농구부를 처음 맡은 것은 지난 2002년. 경북 칠곡군에 있는 한 전문대학(경북과학대학)서 농구부를 직접 창단했다. 한 감독은 선수 수급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대학 특기자 제도 등으로 본의 아니게 학업과 운동의 기회를 놓친 학생 9명을 영입,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한 감독의 첫 승 선물은 창단 하는 그 해 12월 비록 2부 리그지만, 전국대회 7차례 출전만에 우승보다 값진 첫 승을 일궈냈다.

이 후 이 팀은 승승장구, 전문대학 팀으로서는 믿기지 않을 성적을 거두었다. 2004년 6월 전국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전국대회 우승 3회, 준우승 4회, 3위 5회의 성적을 올리며 소속 대학을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전국의 농구 관계자들에게 각인시켰다. 한 교수의 지도력은 학생들 진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권능 선수 등 선수 10명을 명지대학교 등 전국 유명대학교에 편입시켰다. 선수들에게 학업의 중요성을 일깨워 재학시절동안 일반학생들에게 뒤지지 않는 학점을 받게 하고 구급안전, 스포츠마사지, 유아체육, 유아마사지, 밸런스테이핑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여 졸업 후 진로에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한상호 감독은 “다른 2부 대학 선수들과는 달리 학교의 많은 관심으로 운동하기 좋은 시설과 환경 속에서 강도 높은 연습을 하고 있다”며 “대학농구 1부리그에 반드시 진출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명대학교 개요
상명대학교는 70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진리, 정의, 사랑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조화로운 인격함양과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이며 실용적인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시대와 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학문 창출과 선도적인 연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smu.ac.kr

연락처

상명대 홍보실 이두원 2287-5210,홍보팀 메일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