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권 매매가 변동률 20주 연속 하락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서울 강남권 4개구(강남, 강동, 서초, 송파구)와 강북권 7개구(노원, 도봉, 강북, 동대문, 성북, 중랑, 은평구)의 주간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1월 9일 이후 강남권은 6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 반면 강북권은 2008년 10월 3일 이후 20주째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강북권이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유는 지난해 한차례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후 거래가 끊겼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승세를 주도해오던 강북권 소형 아파트는 현재 문의조차 없는 상태다. 급매물 거래는 간간히 이뤄졌지만 전반적으론 매수세 부재가 계속되면서 거래 공백기가 더욱 길어지고 있다.
강북권 매매가는 도봉구(-1.10%), 노원구(-0.87%), 성북구(-0.64%)가 위주로 하락했다.
도봉구 방학동 우성2차 115㎡는 연초대비 4천만원 떨어진 3억2천만원, 노원구 중계동 대림벽산 168㎡는 연초대비 5천만원 하락한 10억5천만원이다. 노원구 월계동 삼호3차 82㎡도 3천7백50만원 하락한 3억1천만원.
전세 역시 하락하긴 마찬가지다.
전세가는 연초대비 0.96% 하락해 매매가보다 더 많이 떨어졌다. 특히 성북구(-1.60%), 강북구(-0.92%), 도봉구(-0.92%)의 하락폭이 컸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이사보다는 재계약을 선호하고 있는데다 간혹 세입자의 문의가 와도 시세보다 저렴한 물건만 찾고 있고 간혹 시세보다 저렴한 물건만 한 두건씩 거래될 뿐이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신혼부부나 학군 수요가 움직여 중계동을 위시한 소형 아파트 전세는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대형 아파트는 문의조차 없는 상태.
노원구 중계동 대림벽산 168㎡ 전세가가 연초대비 4천만원 하락한 3억7천5백만원,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2단지 168㎡도 4천만원 하락한 2억2천5백만원이다. 성북구 삼선동2가 푸르지오 133㎡는 3천5백만원 하락한 2억3천5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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