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복구용 국민 기증 분 소나무 벌채·운반
벌채와 운반은 숭례문 화재 이후 국민들이 자발적인 기증의사를 밝힌 80여건 중, 여러 차례의 현지 조사를 거쳐 선별된 13건에 대하여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지자체의 관련 법률에 따라 벌채가 불허된 지역, 기증자가 기증의사를 철회한 곳 등 현실적으로 벌채가 어려운 3건은 제외하였다.
이들 벌채된 소나무는 경복궁에 설치된 목재보관소로 운반하여 보관, 건조될 예정이며, 벌채될 소나무가 분포한 지역은 강원, 경북, 충남 권역으로 이들 지역은 조선왕조실록에도 나라의 큰 공사가 있을 경우 이지역의 소나무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우수한 품질의 소나무가 자라는 곳이다.
또한 기증자 중 충남태안의 송능권씨는 원목 상태로 보관중인 소나무 425개를 기증하였는데, 껍질을 벗겨 8년 동안 보관 건조한 것으로 문화재 복구공사에 바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품질이 좋고 잘 마른 소나무이다.
이번 국민들이 기증해 주신 소나무는 지난 해 말 벌채된 삼척 준경묘의 소나무와 함께 숭례문의 대들보, 기둥 등 중요한 부재로 쓰여 질 것이며, 상량문 등 주요복구 기록에 남겨질 것이다.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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