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제42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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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2009-02-24 13:11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는 2월 24일 오전 11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상근 부회장에 심윤수 현 부회장을 재선임 했다.

이번에 재선임된 심윤수 상근 부회장은 2004년 12월부터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철강업계 및 협회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공로가 인정되어 금번 총회에서 3년 임기의 상근 부회장으로 재선임 된 것이다. 또 신임 상무이사에는 문제선 전 포스렉 전무가 선임됐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5년 창립시 제정한 정관을 35년 만에 개정했다.

개정된 제2조는 목적에 “본회는 철강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하고 회원간의 이익과 친목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함으로써 협회가 종전 철강수출과 경제성장 기여 차원에서 벗어나 회원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목적을 확대 재정립했다.

또한 제5조 사업도 ▲철강산업 여론 수렴 및 정책 형성 ▲국내외 철강산업 조사분석 및 동향분석 ▲통상·무역/시장개발 지원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사업(생산, 기술, 표준화, 환경, 안전 등) ▲직업능력개발 교육 훈련 및 인재확보 육성 ▲철강관련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 회원사 요구 및 급변하는 대외 환경 변화 내용을 반영하여 사업 영역을 재도출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승인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철강협회는 금년에 “철강산업의 신가치 창출을 위한 맟춤형 서비스 기능 극대화”를 기본목표로 정하고 ▲업계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개선 ▲국제 협력 체제 확대와 교역질서 확립 ▲ 철스크랩 수급 안정화 제도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철강산업의 그린화 ▲ 차세대 성장산업 대비 교육훈련 설계 및 전문가 양성 등을 5대 중점사업으로 정해 추진키로 했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중장기 철강산업 비전과 전략 제시를 위해 “2020 철강산업 비전과 전략연구”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2011년 까지 포털 철강 통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보이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주요 수입 품목 중심의 실무협의 강화를 통한 강재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아시아 시장에 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철스크랩 관련 제도개선, 철스크랩 검수 매뉴얼 제작 및 검수교육 프로그램 구축 등을 통해 공급업계와 수요업계간의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철강업계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그린산업으로서의 친환경 산업 이미지를 제고하며, 철강산업 니즈에 부응한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학협력 체결 및 초고층, 강교량, 스틸하우스 등 분야별 교육 훈련도 지원하여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는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 동부제철 한광희 사장, 세아제강 공원일 부회장, 유니온스틸 홍순철 사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동양석판 손봉락 회장, 휴스틸 안옥수 사장 등 철강업계 사장단 16명이 참석했다.

웹사이트: http://www.ko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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