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인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 www.cfe.org)은 홈페이지 ‘뉴스브리핑’ 코너를 통해 2009년 2월 16일~23일 8일간 12개 일간지 사설을 분석한 결과, 10개 신문사가 교육부의 결과 공개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다른 신문사와 달리 제도 자체를 비판하는 논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한겨레는 ‘학교와 아이들 주리를 더 트는 게 대책인가’, ‘학교를 ‘야바위판’으로 만든 일제고사’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사설을 통해 학력평가 제도를 강력 비판했으며, 경향신문은 ‘서열화 막을 무슨 대책이 있나’, ‘‘점수 경쟁’ 정책이 부른 성적조작 파문’ 이라는 사설을 통해 학력평가제도가 가져올 악영향에 대해 우려하며, 일제고서 자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일간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학생들을 일제히 시험에 응하게 한다는 부정적인 의미의 ‘일제고사’라고 표현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겨레는 ‘학교를 ‘야바위판’으로 만든 일제고사’, ‘일제고사의 결과 공개, 이번으로 끝나자’를 통해 사설 제목에 ‘일제고사’라는 단어를 사용했으며, 경향신문은 2개의 사설 본문에서 학력평가를 ‘일제고사’라고 지칭했다.
한국일보는 ‘학업성취도 평가방식 개선 검토해야’라는 사설에서 ‘일제고사’라는 단어를 1회 사용했으며, 서울신문과 국민일보는 전교조 관련 내용을 인용하면서 각 1차례씩 ‘일제고사’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한편, 문화일보, 세계일보는 결과 공개와 더불어 교원평가제를 시행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번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공개 이후 12개 신문사에서 총35개의 관련 사설을 다뤘으며, 그 중 교육부의 결과 공개를 지지하는 사설은 13개, 제도를 보완해서 시행해야 한다는 사설은 17개, 제도 자체를 비판하는 사설은 5개가 보도했다.
임실의 성적조작 사건이 보도되기 이전인 17~18일 양일간 주요 일간지의 사설은 ‘공교육을 활성화시킬 계기’ 등 제도를 긍정하는 입장이 8개로 가장 많았으며, 제도는 긍정하나 과잉경쟁 등의 부작용을 보완해야한다는 입장의 사설은 3개, 반대하는 사설은 3개였다.
임실 사건 이후 학력평가제도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대다수의 일간지는 ‘학업성취도 평가, 미비점 보완해 확실히 정착시켜야(조선)’, ‘임실파문, 평가신뢰도 높이는 계기 돼야(세계)’ 등 학력평가 제도를 보완하여 시행할 것을 주장하는 14개의 사설을 보도했으며, 5개 매체는 ‘전교조 학력평가 거부는 反교육이다(문화)’, ‘‘성적조작’ 진단평가 거부 구실 안돼(서울)’ 등 제도시행을 지지하는 사설을 보도했다.
CFE Issue Briefing-신문 비평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조사 대상 :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문화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한겨레, 헤럴드경제 총 12개 일간지 사설 (가나다 순, 한국경제, 서울경제는 관련 사설을 다루지 않아서 대상에서 제외)
기간 : 2009년 2월 16일~23일, 8일간
보고서 바로가기: http://www.cfe.org/mboard/bbsDetail.asp?cid=mn1233159150&idx=1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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