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에서는 가야문화권 중요유적 조사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함안 성산산성(사적 제67호) 등에 대한 2005년도 발굴조사를 3월 29일부터 실시한다.

함안 성산산성은 삼국시대의 주요 산성으로 당시 가야와 신라를 둘러싼 고대사 규명에 있어 중요한 유적이며, 특히 2002년에는 신라 관등명인 외위(外位)가 묵서된 목간 등 다량의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이번 10차년도 발굴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축조된 저수지의 구조 및 성격과 산성내 북동지구의 각종 유구 분포상황 등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녕 송현동고분군(사적 제81호)의 정비사업에 앞서 고분의 성격과 시대규명 등을 위해 2004년 4월 20일부터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6·7호분에 대해서도 계속 그 성격규명 작업을 위한 발굴조사를 실시할 것이다. 지난해에는 7호분의 봉토 및 석실내부를 조사한 결과 동 고분의 봉토를 방사상으로 구획·성토한 과정을 확인하였고, 석실내부에서는 가야고분에서 국내 최초로 구유형 목관이 출토되어 조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금년도 조사에서는 7호분 석실내부의 목관 수습과 6·7호분의 연접부 조사 및 6호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고분 전체의 축조과정을 규명할 예정이다. 조사에서 획득한 각종 학술정보는 향후 고분군 정비와 당시의 매장습성 복원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또한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에서는 발굴조사 현장의 일반 공개 활성화 및 발굴조사 출토유물의 일반 공개, 청사주차장 일반개방 등 보다 친근하고 실효성있는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재 행정을 실천하기 위하여 함안 성산산성 등의 발굴조사 현장 및 그 출토유물 등을 일반인에게 수시로 개방한다. 지금까지 조사현장이나 출토유물들은 대부분 조사기관들의 점유물이 되어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2004년도에 출토유물보관동이 건립됨에 따라 우리 연구소에서는 일부 공간을 활용하여 출토유물을 일반 공개하여 문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문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또한 청사가 경남도청 앞의 공공업무지구에 위치함에 따라 주변 공공기관의 민원인들에 대하여 주차장을 개방하여 국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정부기관이 되고자 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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