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은 GS홈쇼핑 한우 들어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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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2009-02-25 08:56
서울--(뉴스와이어)--대형마트에 이어 백화점 업계가 미국산 수입 쇠고기 판매를 결정한 가운데 TV홈쇼핑에서는 오히려 한우 판매를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2월27일(금) 오후 4시50분부터 50분간 ‘안성시-안성마춤농협이 함께 하는 GS홈쇼핑 한우 들어오는 날’ 특별방송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GS홈쇼핑은 지난 23일(월)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1+ 등급 이상의 안성마춤 한우 20마리를 도축하고 특수부위, 정육, 보신세트 등 3가지 상품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GS홈쇼핑은 보신세트 등 일부 한우 상품을 취급해 왔으나 이번처럼 대량의 한우를 직접 도축해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안성마춤 한우는 송아지의 탄생부터 개체별 ID를 부여해 무항생제 배합 사료를 급여하는 등 고급육 프로그램에 따라 철저하게 사육되며 도축과 보관 과정에서도 특별 관리되는 최고급 한우다. 육질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나며, 가격 역시 일반 한우 고기보다 비싸게 팔려 일부 백화점과 마트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명품 한우 브랜드다. 지난 2005년 소 한 마리 경매가가 일반 소의 5~6배에 이르는 3,300만원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이용 특수부위 900g’은 등심 550g, 안심 250g, 부채살 100g으로 구성되는 A형과 등심 550g, 채끝 250g, 치마살 100g으로 구성되는 B형 중 선택이 가능하며 7만9900원에 판매된다. 불고기 600g, 국거리 300g, 장조림 400g으로 구성되는 ‘정육 1.3Kg’과 사골 1.2Kg, 한우뼈 1.2Kg, 꼬리반골 0.8Kg, 우족 0.6Kg 등으로 구성되는 ‘보신세트 3.8Kg’은 각각 5만9900원씩에 판매된다. 신용카드 무이자 3개월 혜택과 함께 전 구매고객에게 ‘안성마춤 완전미 500g’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GS홈쇼핑 식품팀 마재선 과장은 “복잡한 한우 소매 유통 단계를 줄인 산지직거래 방식과 일부 인기 부위만 판매하지 않고 소를 직접 도축해 소 1마리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부위를 판매하기 때문에 백화점이나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보다 15% 가량 저렴하다”고 밝혔다.

산지 도축에서 고객 인도시까지 약 5일의 최적 숙성 기간을 거치므로 소비자는 더욱 신선하면서도 맛있는 한우를 받아볼 수 있으며 ‘생산 이력 시스템’을 통해 축산 농가에서 송아지 탄생과 성장, 도축과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록을 고객이 직접 확인함으로써 한우의 품질을 검증할 수 있다.

한편, 이번 GS홈쇼핑을 통한 한우 판매는 한우 유통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 선택의 다양화라는 명목으로 대형 유통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나서고 있는데다 사료값 인상으로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TV홈쇼핑을 통한 한우 판매는 한우의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채널의 역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 역시 안전하고 맛있는 명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돼 이익이 될 전망이다.

GS홈쇼핑 임원호 상무는 “불황에도 소비자들이 가격보다 품질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경향 때문에 프리미엄 한우의 매출은 오히려 늘고 있다”면서 “GS홈쇼핑은 한우 산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판매 방식을 통해 한우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GS홈쇼핑 개요
주식회사 GS홈쇼핑은 TV, 인터넷, 카탈로그, 모바일 등의 채널을 통해 온라인쇼핑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1994년 12월 (주)한국홈쇼핑(하이 쇼핑)으로 출범해 1995년 8월 하이 쇼핑으로 개국 했으며 1997년 3월 'LG홈쇼핑'으로, 2005년 3월 'GS홈쇼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웹사이트: http://company.gs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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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홍보팀 황규란 대리 02-2007-4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