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이라크 정부 인사 방문
이들 일행은 생산현장 시찰 전 유승남 부사장 등 임직원들의 영접을 받으며, 회사 소개영화를 관람하고 전시관을 둘러봤다.
특히 바르자니 쿠르드 지방정부 총리는 현대중공업이 제작해 자국에 설치하고 있는 이동식 발전설비의 생산시설과 제품에 큰 신뢰감을 표시하며, “발전설비 외에도 유전 개발, 대형 건설사업, 송전설비 분야 등의 재건사업에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이 적극 발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생산하고 있는 이동식 발전설비는 현재 쿠바 등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전력시설이 충분치 못한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으로,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이라크에서만 180여 대(약 4억2천만 달러 상당)를 수주한 바 있다.
바르자니 쿠르드 지방정부 총리 일행은 생산현장 시찰 후 호텔현대울산에서 유승남 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이라크 재건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번 이라크 인사의 현대중공업 방문은 지난 2007년 4월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방문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계기를 통해 이동식 발전설비의 추가 수주는 물론, 이라크의 재건사업에 현대중공업의 전 사업본부가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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