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3월 업황전망 70.5로 전월대비 10.5P 상승
이는 3월 신학기 및 기업들의 사업본격화 등에 따른 계절적 요인과 정부의 신용보증 확대방안 및 금융권의 대출 만기연장 등 일련의 중소기업 지원대책들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지수반등에는 성공했지만 기준치를 크게 밑돌고 있고 수출과 광공업 생산 등이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추세적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일단은 중소기업을 위한 일련의 조치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이행상황을 지속적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문별 업황전망을 보면 경공업(58.8→71.5)과 중화학공업(61.1→69.6), 소기업(57.1→68.7)과 중기업(66.7→74.6), 일반제조업 (59.0→69.8)과 혁신형제조업(65.4→73.8) 모두 전월보다 업황이 상승할 전망이다.
전 업종 업황전망, 상승세로 반등
업종별로는 전체 20개 업종 모두 전월보다 업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여전히 전 업종의 업황전망지수가 기준치(100)를 크게 밑도는 수준에 머물러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월보다 업황전망지수 상승 폭이 큰 업종으로는 고무 및 플라스틱(57.4→75.3)이 17.9P로 가장 크게 상승할 전망이고, 이어서 목재·나무(49.2→66.7, 17.5P), 종이(52.0→68.0, 16.0P),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61.6→74.6, 13.0P), 비금속광물(58.8→74.7, 15.9P) 업종도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그러나 자동차부품(49.3→51.4, 2.1P), 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64.5→67.4, 2.9P), 의료·정밀·광학기기(67.2→72.3, 5.1P), 기타운송장비(75.0→80.6, 5.6P) 등은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아 업황개선 정도는 미약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 내수 등 경기변동 전항목에서 상승세로 반등
- 재고와 고용수준은 과잉정도가 소폭 줄어 들 전망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생산(61.9→69.1), 내수판매(58.7→67.9), 수출(64.3→66.5), 경상이익(57.2→64.3), 자금사정(60.9→66.0), 원자재조달사정(81.1→83.4) 모두 전월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수준판단 항목인 생산설비 수준(113.0→108.9), 제품재고 수준(111.8→108.7)과 고용수준(109.2→105.4)도 생산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과잉정도가 줄 것으로 전망됐다.
2월 중 중소제조업 업황실적, 부진 속에도 지수 반등에는 성공
2월중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은 설 연휴 이전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로 전월보다 4.9P 상승한 59.8을 기록했다. 그러나 업황실적지수가 3개월 째 50대에 머물러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부문별로는 소기업(51.3→58.1)과 중기업(63.0→63.8) 모두 전월에 비해 각각 6.8P와 0.8P가 상승했다. 또 일반제조업(54.3→59.2)과 혁신형제조업(57.6→62.7) 모두 전월에 비해 4.9P와 5.1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67.5→59.0), 기타기계장비(53.7→50.0), 자동차부품(44.3→43.6), 기타운송장비(75.0→74.5), 의료·정밀·광학기기(65.6→65.2), 화합물 및 화학제품(66.4→66.0)에서 하락했고 나머지 업종은 상승세로 반등했다.
2월 중 중소기업의 76.3%가 최대 경영애로로 “내수부진” 꼽아
중소기업은 2월 중 최대 경영애로로 “내수부진(76.3%)”을 꼽아 최근의 경기침체를 반영했다. 이어서 “원자재가격 상승”(44.2%), “판매대금 회수지연”(38.1%), “자금조달 곤란”(37.5%), “환율불안정”(33.1%) 등의 순이었다.
또한 ”업체간 과당경쟁”(1.5%P), "제품단가 하락“(1.4%P), “원자재가격 상승”(1.3%P) 등의 애로비율이 전월에 비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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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통계팀장 유광수 02-2124-3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