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술연구 3개 대표기관 손 잡았다...전기硏-기초硏-전력硏 ‘전력연구기관 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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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09-02-26 09:56
창원--(뉴스와이어)--전력연구 분야에서 산·학·연을 대표하는 3개 기관이 손을 잡고 ‘전력기술 연구기관 협의회’를 구성,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등을 통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해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

한국전기연구원(www.keri.re.kr) 유태환 원장과 기초전력연구원(www.er.re.kr), 한전 전력연구원(www.kepri.re.kr) 김종영 원장 등 3개 기관장은 2월 24일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제1차 전력기술 연구기관 운영위원회를 갖고, 기관간 실질적 협력을 통해 전력기술 분야 연구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기관장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전력기술 표준화(한국전기연구원) △전력정책(기초전력연구원) △Smart Grid(전력연구원) 등 세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해당 주관기관을 중심으로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월 중순까지 3개 분과의 전문위원을 인선하고 3월말 실무협의를 거쳐 4월까지 실질적 협력과제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세 기관이 대한전기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공동 세션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력기술 연구분야에서 산(전력연구원)·학(기초전력연구원)·연(전기연구원)을 대표하는 3개 기관이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함으로써 국내 전력기술 발전이라는 공통 관심분야에서 얼마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인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모두 최근 새롭게 선임된 3개 기관 기관장들은 모두 유관기관간의 협력과 실질적 성과 창출에 매우 의욕적이라는 점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유태환 원장은 “과거 전기와 에너지분야가 기반산업의 위치에 머물렀었다면, 이제 전기 및 에너지기술은 21세기의 중요한 기술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으며, 가치를 창조하는 신기술의 선두에 서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시점에서 산학연을 대표하는 3개 전력기술연구기관이 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한만큼 기반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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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연구정책실 김석환 책임 연구원 055-280-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