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삼성전자(주), LG디스플레이(주), (주)하이닉스, 현대/기아자동차(주) 등 대기업 5개사와 텔스타홈멜(주) 등 외투기업 55개사에서 8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LCD, 자동차 등 3개 분야에 대한 금년도 대기업의 부품 구매정책 및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외투기업이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설명·청취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및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5개 대기업과 외투기업들은 대기업의 제품(반도체, LCD,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 또는 설비를 공급하는 관계로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투기업과 대기업들이 서로간의 구매와 납품방향을 미리 예측하여 사전 대처함으로써 경영안정화를 도모코자 마련한 자리로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며 외투기업들이 경영계획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3개월 앞당겨 2월에 개최하게 되었다.(지난해는 5월에 개최함)
구매정책 설명회에는 반도체 분야에서 대기업은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사업부와 하이닉스반도체 구매실, 외투기업은 티센크루트머터리얼의 최일상 대표 등 19개 기업의 임원 23명이 참석하고, LCD 분야에서 대기업은 삼성전자 LCD총괄사업부와 LG 디스플레이 상생지원팀, 외투기업에서는 한국호야전자(주) 권순길 상무 등 20개 기업의 임원 24명이 참석하며, 자동차분야에서, 대기업은 현대/기아자동차(주) 상생협력추진팀, 외투기업은 메탈다인(주) 윤형식 대표이사 등 16개 기업의 임원 19명이 각각 참석하여 대기업의 설명을 듣고 외투기업 관계자들과 의견교환을 하게 된다.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경기도외투협의회 임병훈 회장은 “최근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서로 방어적인 자세로 안으로 움츠러들기만 한다면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으므로 위기를 기회로 삼는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기”라며, “서로가 고통을 분담한다는 생각으로 상호의 어려움을 통감하고, 이해와 협조를 얻어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금이라도 빠른 시기에 대기업의 구매방향 등을 제시받을 수 있다면 외투기업 측에서도 한 해의 사업계획 방향이 쉽게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찍 개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 경제투자실 김희겸 실장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외국인의 투자가 위축되었고 이미 경기도에 들어온 외투기업도 경영이 어려운 시기에 현 난관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경기도는 외투기업의 경영환경을 호전시키기 위하여 사후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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