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전문교육지원프로그램 ‘해피뮤지컬스쿨’ 2기 작품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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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코스피 017670
2009-02-26 10:25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가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실’을 전국적으로 1000여개 설립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협력해 공교육에서 문화예술교육의 비중을 늘릴 것을 천명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와 적성교육을 확대하는 요즘, 기업과 사회단체가 합심해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뮤지컬 배우의 꿈을 지원하는 사업이 있어 눈에 띈다.

이 프로그램은 SK텔레콤, (사)예술지원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해피뮤지컬스쿨’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뮤지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해피뮤지컬스쿨’의 2기 학생 15명은 26일, 서울 노량진의 CTS 아트홀에서 후원자들과 소외계층을 초청해 작년부터 시작된 6개월간의 배움을 정리하고 그간 관심과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작품발표회를 갖는다.

‘모두 삐딱한 채로 내 얼굴 본 척 만 척 한대도 주눅 들지 않아 나에겐 이루어질 미래가 있어~’

이번 졸업 작품 ‘우리는 고3’에서 해피뮤직스쿨 2기 학생들은 고등학교 3학년을 맞은 연극반 동아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교실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함께 꿈과 현실 앞에서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연기한다. 연출 및 극본은 뮤지컬 ‘피핀’, ‘프로듀서스’에 참여한 김승주 씨가 맡아 참가 학생들과 스토리를 구상하여 새롭게 각색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의 실제 사연을 토대로 진로문제로 부모님과 겪는 갈등, 힘겨운 오디션 준비 등을 시나리오에 고스란히 담았다.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서 1월 초부터 각자의 역할을 정하는 오디션을 거치고, 약 한 달여 간 김승주 연출가, 오영지 음악감독과 김향춘 안무가로부터 연습수업을 받았다.

한편 이번 작품발표회는 공연계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후원에 동참하여 훈훈함을 더한다. 음향과 조명, 분장에 서울음향, 서울 조명, 심스프로덕션이 참여했고 97년 한국뮤지컬대상 기술상을 수상한 음향 오퍼레이터 김기영 감독도 이번 공연을 ‘재능기부’의 장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작품발표회에 참가한 장유정 학생(19)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고마운 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레는 한편, 무대에서 실수를 할까 봐 긴장되기도 한다”며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더욱 꾸준히 연습해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발표회를 총 감독한 한진섭 해피뮤지컬스쿨 교장은 “아직 어린 학생들이지만 이마에 송글송글 땀을 맺혀가며 연습에 몰두하는 것을 보며 나 역시 배우는 게 많다”며 “이번 작품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고, 배우를 넘어 꿈을 향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를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서정원 CSR담당 임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재능이 있어도 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회사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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