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 새봄맞이 특별기획전 ‘청춘예찬’ 전시
새봄의 시작과 함께 하는 기획전시 ‘청춘예찬’은 6명의 젊은 작가들의 진솔한 예술적 고백으로 전개된다. 산업화와 물질화를 특징으로 하는 현대의 다원주의 사회에서 예술가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추구한다는 사치스런 명분 외에 많은 수고를 감내해야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더욱이 풍요로운 물질문명을 배경으로 하는 서구문화 중심의 글로벌리즘의 확산은 어려운 환경에서 작업에 임하는 작가들에게는 더욱 힘든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시기에 예술의 진정성을 꿈꾸며 작가로서의 승부사에 도전하는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는 일은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예술의 대중화에 이바지해온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의 또 하나의 사명일 것이다. 2009년 봄을 맞아 미래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젊고 실험적인 작가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여 ‘젊음’이라는 강력한 힘으로 세상을 향한 두려움 없는 도전을 하는 신진 작가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활기찬 작품을 통해 새로운 계절을 더욱 힘차게 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전시 참여 작가로는 이 거제작가 김서희(서양화), 윤수산나(서양화)를 포함한 김강석(설치), 안재국(조각), 오민곤(설치), 정진갑(조각)등이 서울, 부산, 광주 지역에서 초대되어 함께 한다. 전시회는 3월 4일(수)부터 4월 6일(수)까지 계속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또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는 지난해까지 실시해오던 ‘여성문화예술대학’의 대상을 확대하여 ‘목요문화예술대학’으로 개편하면서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거제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시민들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기획공연 ‘라디오 스타’와 가정의 달 체험전시 ‘별별 색깔 이야기’등의 무료 초대와 각종 특전이 주어지는 이번 거제문화예술회관의 ‘목요문화예술대학’에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개요
거제 문화예술의 활성화, 예술의 대중화, 거제문화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21세기 문화의 시대로의 항해'를 시작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거제시에서 출자한 재단법인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eojeartcenter.or.kr
연락처
거제시문화예술재단 박병훈 예술기획부장 055-68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