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벨기에서 LNG-RV 1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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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4-04-30 00:00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 www.dsme.co.kr)이 벨기에 엑스마社(Exmar N.V.)로부터 약 2억달러 상당의 LNG-RV(LNG Regassification Vessel) 1척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LNG-RV는 기존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선)에 선박 계류시스템(mooring system)과 재기화시스템(regassification system),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한 하역시스템 등을 갖춘 부유식 해양 플랜트의 개념을 도입한 최첨단 선박으로 세계적으로 대우조선해양만이 유일하게 건조하고 있으며 선가도 같은 규모의 LNG선보다 3천만달러 이상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 선박은 육상터미널 건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도 LNG를 공급할 수 있다. LNG 수요가 적고 일시적인 지역이나 수요가 급증할 경우에도 별도의 큰 투자없이 경제적으로 LNG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이러한 형태의 LNG선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선박은 길이277미터, 폭 43.4미터, 깊이 26미터규모로 13만8천m3의 LNG를 싣고 19.1노트(시속 35.4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선박을 2006년 11월 인도할 예정이며, 1척의 옵션이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영업담당 황태진 상무는 ꡒ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은 LNG선과 해양플랜트 분야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ꡓ며 ꡒ앞으로도 초대형 LNG선, LNG-FPSO 등 새로운 개념의 고부가가치 선박을 개발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겠다.ꡓ고 말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들어 총 15억5천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특히 LNG선은 이중 44%인 6억8천만달러에 달한다. 또한 LNG선의 수주 잔량도 총 17척을 확보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엑스마社는 대우조선해양에 지금까지 총 3척의 LNG선과 3척의 LNG-RV를 발주한 세계 3대 가스 운송회사다. 끝.

사진 설명 : 대우조선해양의 정성립 사장과 엑스마社의 니콜라스 사베리스 회장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웹사이트: http://www.ds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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