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노동행정연수원’(舊 한국노동교육원) 신설 운영

천안--(뉴스와이어)--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 이하 한기대)는 3월 1일자로 기관이 폐지되는 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노동교육원’ 공공부문노동교육 기능을 이관받아 ‘노동행정연수원(勞動行政硏修院)’을 신설 운영한다.

노동행정연수원은 공무원과 학교교원에 대한 노동교육과 노동행정 종사자 직무교육 등 공공부문 노동교육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전문공학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학부 대학원 과정과 기업체 전문인력 재교육(HRD) 등 기존 기능에 더불어 공공부문 노동교육 기능까지 총괄하게 되는 국내 최고 규모의 특성화 인력양성기관으로 발돋음하게 된다.

이와 같은 기관 통합결과는 지난해 8월 26일 정부가 발표한 2차 공공기관 선진화방안에 따른 것이다.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르면, 한국노동교육원은 민간 당사자에 대한 교육은 민간 자율에 맡기고, 노동행정공무원 직무교육, 공무원·교원 등 공익성이 높은 공공부문 노동교육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로 이관 후 기관을 폐지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08년 9월 '한국노동교육원 선진화 추진팀'을 구성한데 이어 11월 '노동교육원 선진화 추진계획'을 수립하였고, 노동부·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노동교육원 세 주체는 그간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해 충실한 협의를 벌여왔다.

이와 관련하여 ’08년 12월 31일 한국노동교육원에 대한 선진화 방안을 담은 '국노동교육원법 폐지법률'(제9318호)이 공포되었고, 이 법률의 시행일인 3월 1일자로 한국노동교육원은 폐지되기에 이른 것이다.

‘노동행정연수원’이란 명칭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주관이 돼 1월 8일부터 19일까지 노동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노동교육원 직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3개 기관 간 협의를 통해 정해지게 됐다.

대학부설기관으로 운영될 노동행정연수원은 공공부문 노사관계 선진화를 선도하는 노동교육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4가지 전략목표로 ▲공무원 교원 노사관계합리화 ▲노동행정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시스템 개편을 통한 노동교육 전문화 ▲지속적 경영혁신 추진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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