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우리 고유의 주거양식인 한옥을 서울의 미래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한옥 수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전통한옥밀집지역이 인사동(122,200㎡), 운현궁 주변(226,134㎡), 돈화문로 지구단위계획구역(137,430㎡) 등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북촌에서 중점적으로 시행해 오던 한옥 수선 비용 지원사업을 「서울 한옥선언」 단기(‘09~’10) 추진 대상인 지구단위계획구역 네 구역 중 세 구역인 인사동, 운현궁 주변 및 돈화문로로 확대하면서 4대문 안의 대표적 한옥밀집지역 보전에 적극 나선다.

해당지역의 한옥소유자 또는 한옥 신축 예정자는 북촌과 마찬가지로 한옥등록신청 후 비용지원 신청을 하면 한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선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한옥 수선 등 비용지원도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고 지원의 다양화 및 정기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한옥지원조례 개정 입법예고 중(2009.2.20~3.11)에 있다.

현행 한옥 수선비 지원액이었던 3천만원 보조, 2천만원 융자는 6천만원 보조, 4천만원 융자로 상향조정 되고 20년마다 지원신청 시 정기적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한옥밀집지역의 경관을 되살려내기 위해 비한옥을 한옥으로 신축할 경우에도 8천만원 보조, 2천만원 융자를 지원받게 되며 지붕 등 부분 개보수의 경우에도 1천만 원을 보조받게 된다.

10년간 3,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4,500 여동의 한옥 보전 및 신규 조성 추진 등 「서울 한옥선언」의 현실화를 위한 ‘한옥문화과’를 신설한다.

한옥관련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현재 북촌가꾸기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주택국 건축과 내 한옥문화팀(1팀 6명)을 한옥문화과(1과 3팀 14명)로 확대한다.

신설되는 한옥문화과에서는 한옥 수선 등 비용을 지원하고 한옥밀집지역의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한옥밀집지역 중 재개발사업이 예정된 곳에서 ‘한옥을 존중하는 재개발 계획’이 수립되도록 유도하고 서울 성곽 인접지 등 역사문화 및 자연경관 회복 효과가 큰 지역에 한옥주거단지를 신규로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서울시의 전통한옥밀집지역 확대지정, 관련 조례 개정 및 조직신설은 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서울의 한옥밀집지역을 활성화시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표적 역사문화자원으로 가꾸고자 하는 서울시 한옥보존진흥정책의 첫 발걸음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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