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은 제53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 : CSW) 본회의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女幸 프로젝트)’의 성과와 여행동반자를 통해 구축한 젠더거버넌스 모델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제기구 전문가 및 관련 학계전문가, 해외 대도시 여성정책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포럼을 3월 3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UN 여성지위위원회 회의의 병행 행사로 열리는 포럼으로 "돌봄사회를 향한 지방정부정책과 젠더거버넌스 (Governance and Local Policies toward a Caring Society)"라는 주제로 전세계 20여개국에서 7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뉴욕의 UN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개최하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현경 대표이사는 “여성친화도시프로젝트는 도시계획에 여성의 관점을 포괄하고 여성이 도시환경의 창의적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시련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이 시민 모두의 행복의 가능성과 전략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조은희 여성가족정책관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 여행프로젝트와 여행동반자를 중심으로 한 ‘성인지 거버넌스를 통한 서울시 정책의 성주류화: 돌봄을 공유하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조은희 여성가족정책관은 본 발표에서 서울시가 2007년부터 여성친화적 도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서울 프로젝트(女幸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서울시의 정책과정에 여성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여성의 경험과 요구가 반영된 정책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여행프로젝트는 90개 정책에 2010년까지 512,788백만원의 투자계획을 가지고 실행되고 있으며, 이 정책들이 실행되는 과정에 여성들의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3가지 성인지 거버넌스 체계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성인지 거버넌스는 여성의 경험과 필요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체계로 서울시에서는 현재 전문가로 구성된 ‘여행동반자그룹’과 일반여성으로 구성된 ‘여행프로슈머단’, 지역여성활동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여행포럼단’이 이러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들의 활동과 제안을 통해 민간보육시설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서울형 어린이집’, 영유아 놀이나 양육에 대한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서울시 영유아플라자’,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자녀양육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결혼이주여성 지역사회 정착지원사업’ 등을 내실화시켜 왔다.

그밖에도 이번 포럼에서는 경남발전연구원의 심인선 여성가족정책센터장이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 개최를 중심으로 한 젠더거버넌스와 여성인권을 주제로, 케냐의 여성단체 GROOTS (Grassroots Organizations Operating Together in Sisterhood)의 에스더 므와우라 뮈리(Esther Mwaura-Miuri)씨는 케냐 지역사회에서의 젠더거버넌스 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UN CEDAW) 드브라브카 시모노빅(Dubravka Simonovic) 위원, 비라다 솜스와스드(Virada Somswasd) 치앙마이대학교 젠더법학교수이면서 여성과 법, 지역개발재단 대표(FWLRD)의 Virada Somswasd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의 여행프로젝트를 비롯한 해외의 다른 도시들의 사례를 통한 토의가 예정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wome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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