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남도가 공표한 희망가격은 지난 1월부터 2개월여에 걸쳐 도내 22개 시군을 통해 도내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 114개소 270개 제품에 대해 제품별로 원료대, 제조비, 유통비, 이윤 등을 기초로 산정한 공급희망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자재별로 제조방법 및 규격, 원자재, 유통비용 등으로 인해 가격차이가 다소 있지만 원자재 가격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수요증가로 인한 판매량 증가로 유통비용 절감 등을 통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 친환경재배 잡초방제에 90%이상 사용하는 왕우렁이의 경우 나주 우렁농장 등 67개 업체가 ㎏당 평균 5천500원, 쌀겨펠렛은 순천 별량농협을 비롯한 10개 업체에서 20㎏ 포대당 5천500원에서 8천원선에 판매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해충 방제용으로 사용하는 목초액은 해남 그린환경 등 6개 업체에서 ℓ당 평균 5천원선에 판매를 희망했고 키토산은 목포 바이오테크(주) 등 5개 업체에서 ℓ당 2만7천원에서 3만원에 판매를 희망했다.
왕겨 이용제품은 순천농협 등 7개 업체에서 왕겨숯은 50ℓ 포대당 평균 5만5천원, 왕초액은 20ℓ 통당 1만3천원선에 판매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기질퇴비는 (주)자연과미래 등 32개 업체에서 20㎏ 포대당 평균 3천원에, 미량요소복합비료는 500㎖ 1병당 2만원선에서 판매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자재 판매희망가격을 각종 교육 및 홍보매체를 통해 농가들에게 널리 알려 업체별 공급가격을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효과가 검증된 도내 생산업체 우수제품을 적정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지도해나갈 계획이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도내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에 대해서는 양질의 제품을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토록 하고 농업인이 이를 적정가격에 우선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내 친환경농자재 업체는 친환경농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인 2004년 39개소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 114개소로 늘었으며 이들 업체의 종업원은 241명에서 492명으로, 매출액은 203억원에서 753억원으로 대폭 신장됐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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