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충남재향군인여성회 보훈가족 가사돕기 봉사단 발족
대전시와 대전·충남재향군인여성회(회장 김은숙)가 홀로 됐거나, 장애가 있는 보훈가족을 돕기 위해 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시는 3일 오전 11시20분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향군여성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가족 가사돕기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정부의 호국보훈사업만으로는 늘어나는 복지수요를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힙을 합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보훈가족을 돕기 위해 구성했다.
봉사단은 180명의 향군여성회원으로 구성됐으며, 5명이 1조가 돼 보훈가족 35가구를 매주 1차례씩 방문해 돌봄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음식준비, 밑반찬, 말벗, 안부전화 드리기 등 가사봉사와 함께 정낙진(84) 옹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통원치료 도우미로도 활동하게 된다.
향군여성회 정기총회를 겸해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김은숙 회장은 “외로운 보훈가족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자. 보이지 않는 곳, 닿지 않는 곳까지 돌봄의 손길을 전하며 이웃과 함께 살아야 할 공동체란 인식을 공유하자”고 봉사단 출범을 선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호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을 보살피는 것은 오늘을 사는 후손들이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며 “봉사활동이 보훈가족에 대한 시민 감사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영렬탑, 위패봉안소, 전시관, 6.25 및 월남참전기념조형물 등으로 이뤄진 보훈공원을 국내 유일하게 조성하고 오는 3월 보훈회관을 준공하는 등 보훈수범도시로서 자리매김했으며, 박 시장이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보훈문화상 예우증진부문 대상을 수상했었다.
대전광역시청 개요
대전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염홍철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대전엑스포, 정부대전청사 유치, 유성 관광특구 지정,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 현행 대전역 인근의 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버스준공영제와 전국이 부러워하는 복지만두레 시책으로 서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있으며, 대전지하철시대 개막, 100년만의 동서관통도로 개통,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도심공원화 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경제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고도화, 의료웰빙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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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0일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