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WHO 국제교육센터 본격 궤도 진입
식약청은 지난 2007년 12월 WHO 국제교육센터로 지정된 이후 첫 번째 국제 GMP 교육 프로그램을 이달 3일부터 7일간 생물의약품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WHO 국제교육센터란 백신의 안전성·유효성 확보를 위해 WHO에서 주관하는 국제교육훈련망 (Global Training Network, GTN)을 일컫는 말로써 2009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개의 훈련센터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엔 이집트, 태국, 크로아티아 등 8개국, 11명의 GMP 조사관들이 참석하며, 우리청 심사자도 전문성 증진 및 국제 네트워킹을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3년간의 시범 운영기간 동안 멕시코, 알바니아, 이란 등 총 12개국 33명의 교육생들이 훈련을 받았으며, 특히 국내 백신제조사에서의 현장실습 과정은 참석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그 간의 교육 운영 결과는 WHO 주최로 지난 달 3일 터키에서 열렸던 ‘국제교육훈련센터 운영 회의’에 발표되어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최근 동유럽으로 새로운 수출 활로를 개척한 백신의 경우 동 교육 참석자가 자국내 백신 수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WHO와의 국제 협력이 ‘국내 백신 수출증대를 위한 기반조성’에 일조한 것이라고 평가되어지고 있다.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인허가 기관간의 파트너쉽이 강조되는 요즈음 국제 무대에서 식약청의 신임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좋은 결실로 맺어지길 기대해 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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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세균백신과 (02)380-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