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기업 활성화·서민생활 안정 솔선수범해야”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정례조회를 갖고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기업 유치 못지 않게 전남에 둥지를 튼 기업들이 잘 될 수 있도록 보살펴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들에게 지역에 기여해줄 것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면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매출도 늘어 결국 지역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매년 줄어드는 인구문제를 해소하고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소규모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용기있는 기업들이 도내 곳곳에 들어설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전 공직자는 물론 전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전남의 운명을 바꿔나가자”고 독려했다.
또한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욱 힘든 불우한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지난 연말 쌀과 김치를 마련해 저소득층에 지원한 것처럼 끼니를 굶는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소득층에 대한 보다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일반 기업들은 자기 분야에서 항상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발전해왔는데 공직사회에는 아직 그런 풍도가 부족하다”며 “이번에 처음 실시한 공무원 정책제안대회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는데 앞으로도 도민들에 대해 무한 봉사를 한다는 차원에서 도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나가고 공무원 권한의 불필요한 규제 완화에도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올해 정부가 예산이 수반되는 많은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발맞춰 도가 역점 추진하는 사업 예산이 적극 반영되도록 하고 봄이 오면 항상 조심해야 할 해빙기 붕괴사고 및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핸 시스템을 잘 갖춰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전남 투자유치 대상 시상식과 공무원 우수 정책제안 시상 등이 이뤄졌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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