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독립영화 <워낭소리>가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건국대학교가 국내 대학으로는 드물게 독립영화 관련 교과목을 2년 째 교양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가 2009학년도 1학기 교양과목으로 개설한‘독립영화와 함께 하는 세상 바로보기’는 대학 신입생부터 4학년 졸업반까지 176명의 학생들이 수강 신청을 할 정도로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지난해 1학기 수강생 122명보다 더 늘어난 것이다.

건국대의 독립영화 교양강좌는 2007년 총학생회 등 학생들의 요청으로 개설된 교과목으로 영화 <워낭소리>의 제작자인 고영재 PD 등 국내 독립영화 감독 10명이 강사로 나와 함께 독립영화를 직접 감상하며 강의도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독립영화와 함께 하는 세상 바로보기’의 올 1학기 첫 강의는 4일 오후 1시 산학협동관 223호에서 영화 <워낭소리>의 제작자인 고영재 PD(독립영화협회 사무총장)의 특강으로 시작된다.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영화전공 송기형 교수는 “상업영화에만 심취한 대학생들에게 독립영화나 예술영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개설했으며 의외로 학생들이 호응이 좋다”며 “독립영화협회와 함께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설계해 학생들의 영화 예술에 대한 포용력과 교양을 보다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 독립영화 교양 강좌는 배우 김정은씨와 배두나씨 등 건국대에 재학중인 연예인들이 독립영화 감독과 제작자들을 위한 강사료를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강좌에서는 배두나씨가 200여 만 원을 기부해 독립영화 감독들의 강사료로 지급했으며, 올해는 배우 김정은씨가 강사료를 기부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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