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2008년도 영업이익 13% 증가한 45억7천만 달러

서울--(뉴스와이어)--스탠다드차타드 PLC는 3월 3일 2008년도 우수한 실적을 발표했다. 하반기에 특히 어려웠던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26% 증가한 139억7천만 달러, 세전이익(OPBT)은 13% 증가한 45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익 성장의 80% 가까이는 유기적 기업 운영을 통해 달성했다.

2008년 상반기에는 활발한 지역간 무역 교류로 인해 주요 시장 전반에서 강력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으나 하반기의 성과는 금융위기가 전세계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둔화됐다.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은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서 그 평판이 크게 향상됐다. 2008년 고객 예금액은 31% 증가했으며 이중 대부분은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마지막 분기에 유입된 것이다. 12월 스탠다드차타드의 성공적인 신주 발행 이후 강화된 유동성 및 대차대조표에 힘입어 그룹은 고객 지원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있어 우수한 포지션을 점하게 됐다.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CEO는 “우리는 여전히 비즈니스에 대해 열린 자세를 견지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현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고자 한다. 우리는 명확하고 일관된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성장을 위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은 “이는 그룹과 한국에 있어 매우 우수한 실적이다. 우리는 한국에서 직원, 상품, 서비스, 브랜드 및 채널에 계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우리의 지속적인 한국 내 투자와 향후 목표를 고려할 때 한국은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의 최대 단일 시장이 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스탠다드차타드의 주요 진출 시장들은 매우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아홉 개 지역 중 일곱 개 지역의 2008년도 수익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세전이익(OPBT)에 있어서 싱가포르는 67%, 인도는 37%, 중동 및 기타 남아시아(MESA)는 25%, 한국은 10%, 아프리카는 5% 증가했다. 상반기의 탁월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세전이익은 하반기 거시경제적 환경이 악화되면서 15% 하락했다.

그룹의 이번 실적은 기업금융이 큰 몫을 담당했다. 기업금융에서 수익은 43% 증가한 74억9천만 달러, 세전이익은 28% 증가한 30억 달러라는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성장은 모든 상품군 및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실현됐다. 글로벌 마켓의 수익은 60% 증가했으며 트랜젝션뱅킹 부문은 31% 증가했다. 고객 관계 심화라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며 상위 50위 고객에서 얻은 매출이 45% 증가했고 천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보인 고객의 수는 88% 증가했다.

소매금융은 3%의 수익 성장을 실현했으나, 아시아 주식 시장이 약세로 돌아선 이후 개인자산관리 부문이 하반기에 급격하게 둔화되면서 세전이익(OBPT)은 33%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개인자산관리 부문은 2008년 6%의 수익 성장을 기록한 반면, 소매금융의 또 다른 주력분야 중 하나인 중소기업 부문은 8%의 수익 증가를 실현했다. 소매금융은 개인자산관리 부문의 상품 및 서비스를 재 포지셔닝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콜센터 통합 등 일련의 리엔지니어링 프로젝트와 시스템 플랫폼, 프로세스, 상품의 표준화를 통해 생산성 및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업 및 소매 고객 모두에게 있어 여신금융의 환경이 악화되어 연체건수가 증가했다. 그 결과, 매우 낮은 수치에 머물렀던 대손충당금이 74% 증가하여 13억 달러에 달하게 되었다. 그룹은 대출실행 기준의 강화, 대출 담보 확보 강화, 회수활동 개선 등 적극적으로 리스크 관리 추진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대차대조표 관리는 주요 우선과제 중 하나였다. 2008년 12월, 27억 달러에 달하는 신주발행 이후 기본자본 비율은 10.1%로 개선됐고 총 자본 비율은 15.6%를 기록했다. 이는 모두 그룹의 목표 범위를 상회하는 것이다. 예금액이 증가하면서 예대율은 상반기에 84%에서 75%로 개선됐다.

SC제일은행은 현재와 같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균형 잡히고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불변환율 기준으로 수익은 18% 증가, 영업이익은 23% 증가했다. 한국은 12개 전략 추진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도에 건전한 대차대조표 및 90% 미만의 예대율(A/D ratio)의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개요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929년 조선저축은행으로 출범하여 1958년 제일은행으로 은행명을 변경한 이후 기업금융에 강점을 가진 은행으로 활동해 왔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인수 이후, 2005년 9월 12일 SC제일은행으로 행명을 바꾸고 성공적인 통합 작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2012년 1월 11일 그룹 브랜드와 통합하며 행명을 변경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고객이 추천하고 싶은 국내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고객중심의 조직으로 재편해 기업금융 고객에게는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와 해외 시장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매금융 고객에게는 혁신적인 상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사회적인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의 정신 하에 다양한 사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tandardcharter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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