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3PL 영업’ 예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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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코스피 002320
2005-03-28 15:55
서울--(뉴스와이어)--종합물류기업 한진(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이 본사 임직원 65명을 대상으로 ‘3PL(3자물류, Third Party Logistics) 영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동양화재연수원(서울 우이동 소재)에서 실시되며, 참가 직원을 대상으로 ▲3PL 영업의 기본교육(제안서 작성 및 영업 노하우 등) ▲3PL 사업의 이해 ▲본사 및 지점 영업정보 교류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 같은 한진의 움직임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사내 모든 부서의 영업 응대력을 강화하고, 조직 내 영업 정보 교류를 통한 유기적 정보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 동안 한진은 60년의 국내 최고의 수송역사와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도 불구하고 국내 3PL사업 역량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한진은 전 직원들에게 가상의 기업에 물류제안 자료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하게 하고, 산업별 물류특성 및 고객사 기초 물류진단 등의 기능적 교육을 통한 ‘영업 실전력’
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3PL사업팀 신환산 부장은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업체로 고객사의 물류현장을 진단하고, 전략수립을 지원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활성화 하기 위해 3PL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은 3PL 사업전략회의를 통해 ▲육?해?공 수송자원 이용 통한 네트워크 제공 ▲해외 물류 거점 확보를 통한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 지원 ▲한진물류연구원 운영을 통한 고급연구인력 활용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조직의 유연성을 위해 한진은 올해부터 3PL사업팀 산하 5개 그룹(전략그룹, 운영그룹, 고객지 원그룹, 영업1,2그룹)을 신규 편성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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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획실 과장 김철민 728-5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