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서비스 하나로 묶는 U-station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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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2009-03-04 13:42
서울--(뉴스와이어)--병원에서 환자 및 보호자가 전용 IPTV를 이용해 편리한 시간에 진료정보 등 원하는 프로그램을 단말기로 볼 수 있는 U-station 시대가 개막된다.

U-스테이션 단말기로는 TV나 VOD 시청, 진료일정 및 검사·치료결과, 병원 식단 조회 등의 서비스 뿐아니라 쇼핑몰 주문, 인터넷 뱅킹 등 금융서비스도 가능하다.

국내 의료 통합 솔루션의 대표 제이모피스는 병원, 환자 및 보호자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단말기를 개발해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4일 여의도 63빌딩 별관 엘리제룸에서 10시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U-station은 환자 개인전용 단말기 형태를 지녔다. 환자는 병상에 있는 동안 최신 IPTV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즐김과 동시에 직접 병원 담당자나 의료진에게 일일이 묻지 않고도 각종 정보를 검색, 열람할 수 있게됐다. 그동안 병실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야했던 환자들에겐 희소식이다.

또한 첨단 유비쿼터스 시대에 발맞춰 컨텐츠를 제공하는 공급자와 공생해나가는 U-station의 사업 특성상 관련 업체와의 윈-윈 전략은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U-스테이션은 방송공급자(예 스카이라이프)와 시청계약을 맺아 VOD서비스를 하며, 음악 게임 쇼핑 등 양방향 디지털콘텐츠도 주문형 비디오와 유사한 과정으로 제공하고, 병원 의료정보시스템으로부터 정보를 전달받아 개인전용 통합단말기에 출력됨으로써 요청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설명된다.

U-스테이션이 주목을 끄는 것은 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인 OCS, EMR, PACS와 연계함으로써 병원에서 공지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시시각각 환자들에게 알려주는 메신저 역할도 크다는 점이다.

더불어 한미 FTA를 맞아 과열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산업의 경쟁 속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응방안임과 동시에 병원의 고품격 서비스 솔루션으로 새로운 도약을 할 전망이다.

특히 정보화 시대의 총아인 유비쿼터스 시대에 부응해 고안된 개인형 양방향 U-스테이션(Hospital IPTV 서비스) 사업은 환자에게 선택권이 있는 다채로운 서비스 제공은 물론 병원에 부수적인 수익도 가져다 줄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템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창만 제이모피 대표는 “병원협회와 함께하는 U-station 사업은 병실 등에서 의료와 IT솔루션이 본격 통합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U-station 서비스 구성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는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하여 제공되는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로 시청자가 자신이 편리한 시간에 보고싶은 프로그램만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일반 케이블 방송과는 다른점인데 병실 등에서 개인(환자,보호자) 전용 IPTV를 이용한 것이 바로 U-station이다.

1. TV 시청 및 방송 서비스

스카이라이프와 같은 공급자와 계약을 맺어 병원에 설치된 수신 장치를 통해 위성수신기로 신호를 받아 네트워크로 보낸다. 이때 방송신호를 네트워크에 맞게 변환하는 MBS를 거쳐 각 개인전용 IPTV 통합 단말기에 도달한다.

2. 주문형 비디오 시청

영화 컨텐츠 공급자로부터 프로그램을 받아 본사 U-station 중앙 서버에 저장한 다음 각 병원의 서버로 보낸다. 환자는 이 서버로부터 실시간으로 영상을 받아 시청할 수 있다. 비디오뿐만 아니라 음악, 게임, 쇼핑도 이같은 과정을 거쳐 제공된다.

3. 의료정보 서비스

병원 의료정보 시스템과 연계하는 U-station 시스템이 정보를 받아 개개인 전용 단말기에 전송한다. 단, U-station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병원에서 받은 환자의 정보는 내부에 저장하는 대신 단말기로 전달하는 기능만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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