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여의도한강공원 사계절 다목적 수영장도 올해 여름 개장
한강사업본부는 도심 속 리조트로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광나루, 잠실, 잠원, 망원한강공원의 야외수영장들이 지난 2월 말부터 새단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휴양지를 찾아 멀리 떠날 필요 없이 도심속에서 레저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한강의 야외수영장들은 도시 서민들의 소중한 놀이공간으로서 2008년엔 6월28일부터 개장하여 8월 25일까지 2개월간 약 38만 여명이 다녀갔다. 올해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끝낸 후 6월말 개장 할 예정이다.
한강야외수영장은 한강이 바라다 보이는 국제규격의 성인풀과 시원한 물결이 느껴지는 청소년풀 그리고 유아 전용풀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3,0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상쾌한 휴식을 보낼 수 있다.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4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공사에서는 노후된 여과기를 교체하여 수영장의 수질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수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풀장을 산뜻하게 페인트칠하며, 휴게공간을 위한 그늘막 교체, 상하수도관을 정비하고, 놀이시설로는 놀이분수 또는 아쿠아링을 신설한다.
올해는 특히,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뚝섬과 여의도한강공원의 야외수영장은 국내 유수의 물놀이 공원들과 같은 최고 수준의 시설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두 공원은 오는 9월경 완공될 예정이지만,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야외수영장만은 올해 여름 우선 개장하며, 연중 이용가능한 사계절 다목적 수영장으로 조성된다.
이들 사계절 다목적 수영장은 어린이풀과 유아풀을 따로 설치하며, 근처에는 데크를 설치해 보호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한다. 특히, 뚝섬수영장에는 리조트에서 볼 수 있는 유수풀(물이 계속적으로 돌아가는 물놀이 공간)과 그 위로 목교가 설치되어 재미와 흥미를 자아낼 전망이다. 1회 수용인원은 3천명이며, 수심은 0.3m~1.2m이다.
더불어, 여름철만 이용되던 야외수영장의 한계를 보완하여 사계절로 이용하기 위해 여름엔 수영장, 겨울철엔 스케이트장, 그리고 카페테리아 등의 활용 방안을 계획 중이다. 또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용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새로워질 한강공원 야외수영장과 함께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여가를 즐기고 다채로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연락처
한강사업본부 수상관광과장 김소영 02-3780-0709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