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지자체와 손잡고 지방중소기업육성에 발 벗고 나서다

2009-03-08 10:00
서울--(뉴스와이어)--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수도권 중소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중진공은 지난 2월 25일(수) 강원도를 시작으로 오는 3월9일(월) 충청북도와, 그리고 10일(화)에는 전라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해당 지역별 전략산업 및 연고산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하여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우대 지원하고, 해외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 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진공은 올해부터 지경부가 고시한 지역별 전략산업과 연고산업, 중기청장 및 지자체장이 정하는 지역산업 영위 중소기업의 시설투자와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과 우수기술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각각 3000억과 1000억원 신설하여 융자지원하고 있으며, 지방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실정을 감안하여 동 자금은 일반정책자금과 달리 융자 기간*과 융자한도**를 우대하고 있다.

* 융자기간 : 지방자금 시설 9년, 운전 6년(일반 중소기업 정책자금 시설 8년, 운전 5년)
* 운전자금 융자한도 : 지방자금 7억원(일반 중소기업 정책자금 5억원

아울러, 올해부터 중진공이 담당하는 해외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등 중소기업 국내 수출지원 업무를 23개 지역본(지)부가 해당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현장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중진공의 신길홍 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정책자금과 수출 지원 이외에도 협동화 단지 조성, 기술 및 경영 혁신 컨설팅, 인력양성을 위한 연수 등 중소기업 지원 전반에 있어서 지자체와 협력체제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대구시 등 10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계속 추진하여,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하에 개별중소기업 실정에 맞는 맞춤연계지원을 통한 지방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개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에 자금, 기술, 판로, 국제화, 연수, 컨설팅 등을 종합하여 연계지원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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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기업금융사업처 이종철 팀장 02-769-6871